북한 로동신문은 전국산림부문 경험교환회가 3월 29일과 30일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화상회의체계를 통해 진행됐다고 3월 31일 보도했다.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라는 주제의 경험 교환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을 시행하고 산림조성과 관리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공유, 이전, 보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40여개 단위의 일꾼, 과학자, 기술자, 3대혁명소조원 등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로동신문은 경험교환회에 산열매나무를 위주로 하는 산림개조 및 조성, 혼성림 조성과 임농복합경영, 산림병해충피해방지사업 등에서 이룩된 20여건의 과학기술성과들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또 산림연구원에서 연구 완성한 우량품종의 산열매나무들에 대한 번식 및 재배기술도 소개됐다.

로동신문은 당의 국토관리정책에 따라 나무모 생산을 위한 확고한 물질 기술적 토대를 갖추고 주요 경제수종들의 생산기술과 방법을 확립한 회창군과 은산군산림경영소, 림농복합경영방법도입으로 산림토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오미자 재배원을 실리 있게 꾸린 평안북도와 강계농림대학의 성과와 경험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전국산림부문 경험교환회가 국토환경보호사업의 과학화 수준을 보다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의의 있는 계기로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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