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의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 미국과의 기술동맹 확대로 남한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6월 19일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이 미국과 기술동맹을 맺는다고 해도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인지는 두고 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미국이 남한과의 동맹관계를 기술동맹으로 확대하려는 것은 남한을 대중국 견제에 써먹으려 의도라며 앞으로 중국이 이에 반발해 남한에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남한이 반도체와 축전지 등의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가 80%이상으로 높은 만큼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 거대시장을 잃을 수 있고 제2, 제3의 요소수부족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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