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언론 보도를 인용해 남한에서 날로 더욱 심각해지는 경제위기의 해결 전망이 보이지 않아 불안과 우려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8월 10일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세계적인 에너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7월 중 남한 무역적자가 46억6900만달러를 기록해 올해 총 적자액이 150억2500만달러로서 통계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4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낸 것도 2008년 이후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경제전문가들과 경제연구기관들이 남한의 현 경제위기가 전형적인 구조적 위기로서 내적 요인에 의한 필연적인 것이고 외적 요인은 위기를 발생시킨 동기로 됐을 뿐이라고 분석한다고 전했다. 경제의 구조적 한계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남한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고 있으며 복합적인 경제위기의 파장이 점점 더 커져 오래 동안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우리민족끼리는 7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6.3% 올라 최고상승률을 기록하고 생활 물가가 7.9% 올라 주민들의 고통이 더욱 커가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가 올바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 남한 경제의 모순점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경제상황이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까지도 반전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더 큰 걱정이라는 각계의 불안과 우려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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