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 여론조사기관이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대부분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8월 1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여론조사기관인 마크로밀엠브레인이 한국기자협회 소속 199개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모바일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5.4%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자기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한 기자들 사이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으며 특히 공직자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6%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이 전반적인 민심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 방향을 수정하지 않는 한 민심의 이탈이 더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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