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한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서열 3위라는 것이 남한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라고 8월 24일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집권한지 이제 겨우 100일을 넘긴 윤석열 대통령이 역대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내외의 비난과 조소, 규탄 속에 푹 빠져있는 상황에서 그보다 더 높은 권력자가 있다니 1위는 과연 누구인가라고 반문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권력서열 1위라면 윤석열 대통령 보다 더 큰 권한, 즉 모든 일의 계획과 과정, 결과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인물 선택을 비롯해 장소, 시간, 대상 선택과 이용에서 실제적인 결정권을 행사하는 자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남한 각계에서 이에 부합되는 대상이 김건희 여사뿐이라고 일치하게 지적한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기고 관저 선택을 한 것도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라 김건희 여사였다고 주장했다. 또 나토정상회의 참가를 위한 유럽 방문 시 불거진 민간인 채용 문제, 봉하마을에 갔을 때 동행한 인물들에 대한 문제 등 대통령실 채용의 중심에 역시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청와대를 주요 건물과 구역의 대부분을 미술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에도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남한에서는 권력서열 1위는 김건희 여사, 2위는 한동훈 법무장관,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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