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1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이 약 13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9월 13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517개로 전년도 1283개보다 약 18.2% 증가했으며, 그 중 정보보안 기업은 669개(26.0%), 물리보안 기업은 848개(12.8%)로 조사됐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3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비대면‧비접촉 관련 분야의 보안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2019년부터 10%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보안 부문의 매출액은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6.0%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물리보안 부문의 매출액은 약 9조3000억원으로 근무환경 변화로 인한 비대면 출입통제 시장이 급성장했고, 이와 더불어 유통·제조 환경에서의 새로운 무인 사업 등장으로 인해 시장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2조767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코로나19 세계 유행과 국제 경기 침체, 미‧중 무역 분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노력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으로 정보보호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산업이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디지털 융합과 혁신에 따른 대한민국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정책과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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