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6회 인공지능(AI) 시큐리티 데이(Security Day), AI 보안 데모데이, 신기술 기반 보안제품 구매상담회 등 5개 행사를 통합한 ‘2022년 AI 보안 컨퍼런스’를 서울 패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트랙 A, B로 나눠 운영되며, 트랙 A 오전 세션에는 AI 보안 인식제고 및 산업 진흥을 위한 ‘제6회 AI 시큐리티 데이 세미나’가 개최된다. 

해당 세미나는 “인공지능을 AS 하다!”라는 주제로 ‘AI의 혁신적 발전과 공정한 판단(한국인공지능학회, 유창동 회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윤리 정책 동향과 향후 과제(정보통신정책연구원 문정욱 센터장)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안내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곽준호 팀장) ▲자가학습AI를 이용한 사이버 위협 탐지 차단 방안(다크트레이스코리아 강기호 이사) ▲ML 알고리즘 공정성 평가 관련 보안 이슈와 해결 방안(성신여자대학교 박새롬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트랙 A 오후 세션에는 AI 보안 데모데이, AI 보안 성과공유회, AI+Security 우수논문·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등 3개 행사가 개최된다.

AI 보안 데모데이에서는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사업화·해외진출 역량 평가를 위한 발표 및 심사가 이어지며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게는 KISA 원장상과 함께 총 1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AI 보안 성과공유회에서는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총 3개 기업이 개발 완료한 시제품의 개발 내용, 주요 성과 등을 발표한다. AI+Security 우수논문·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최종 6개 수상작에 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상과 함께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트랙 B에서는 AI 등 신기술 기반 보안 유망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기술 기반 보안제품 구매상담회’를 열어 AI 보안 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공급기업과 보안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주요 대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처 매칭을 통해 구매·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AI 보안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튜브, 카카오TV ‘KISA AI 보안 기업 육성’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올해 신규로 추진한 데모데이와 구매상담회로 AI 보안 유망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과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도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의 확산과 보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판로개척 및 국제 협력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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