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2월 6일 공동으로 ‘AI for Good(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UN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로 유·무선 통신, 전파 등에 관한 규칙·표준 개발·보급과 새로운 기술의 혜택 확산 등을 수행한다.

‘AI for Good’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올해는 “AI for improved health and well-bing at all ages”를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 구성했다.

한국시간 2월 6일 오후 5시(스위스 오전 9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첫 발표는 과기정통부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주제로 한국의 최신 인공지능(AI) 정책동향을 소개했다.

두 번째로는 국제보건기구(WHO) 안슈 바너지 사무차장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WHO의 주요 활동 소개 및 인권 중심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과기정통부 닥터앤서 소아과 프로젝트(2022년~)로 추진 중인 소아희귀질환의 신속 진단과 맞춤형치료, 예후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의료현장 활용 효과를 소개했다. 네 번째로 ITU의 록사나 윌드메 일리에스쿠 수석 코디네이터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인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등 ITU의 그간 활동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다섯 번째 연사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연구소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인공지능(AI)돌봄, 대화서비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기업 EQ4ALL 이인구 대표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가 구축한 학습용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어 번역 솔루션에 대해 소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이는 의료, 건강 분야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진단, 치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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