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이 집값상승과 여러 경제난으로 인해 남한 젊은 세대 5명 중 한명이 연소득의 3배 이상에 달하는 빚을 지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3월 2일 보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자료에 따르면 2021년 19살부터 39살까지의 청년이 세대주인 가정들 가운데 소득대비 부채비률이 300%를 넘긴 경우가 21.75%였고 이것은 지난 2012년의 8.37%에서 10년 사이에 2.6배로 급증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청년 가정들의 평균부채는 8455만원이지만 빚이 있는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면 평균부채액은 1억1511만원에 달했다며 용도별로 보면 주거마련을 위한 부채가 69%인 5820만원이었고 사업투자용도가 1398만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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