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IT총괄기관인 정보산업성이 2023년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가 폐막됐다고 3월 31일 보도했다.

3월 13일부터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농구, 배구, 태권도, 줄다리기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에서 선수들은 정신력과 집단의 단합된 힘, 대중체육활동을 하면서 연마한 기술을 발휘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조별종합순위에서 1위는 정보산업성, 보건성, 은하무역국, 외국문출판사팀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폐막식이 3월 30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진행됐으며 박인철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관계 부문과 대중체육활동에서 모범적인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꾼들, 선수들이 참가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페막식에서 종합순위와 종목별순위가 발표되고 우승을 쟁취한 단체와 선수들에게 표창장과 메달 등이 수여됐다고 전했다.

올해 1월 29일 로동신문은 지난해(2022년) 진행된 중앙기관일꾼체육경기대회 농구경기를 본 관중들은 1위를 쟁취한 정보산업성팀에서 맹활약을 한 선수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가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1년 창립된 정보산업성은 북한 내 체육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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