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언론들을 인용해 남한에서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세대를 의미하는 1인 가구의 빈곤률이 50%에 달하고 있다고 4월 16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9일 남한 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빈곤통계연보에 의하면 1인 가구들 속에서 노인 10명 중 7명, 청년은 5명 중 1명이 빈곤 상태이며 남성보다 여성 1인 가구의 빈곤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50~64살까지의 1인 가구 빈곤율도 38.7%로서 전체 연령별의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1인 가구 여성의 빈곤률은 55.7%로서 남성보다 훨씬 높다고 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통계청이 전체 가구 가운데서 1인 가구의 비중은 2005년 20% 수준이였던 것이 2021년 최고수치인 33.4%로 올랐으며 2050년에 가서 1인 가구의 비중이 39. 6%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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