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북한 로동신문은 전술핵공격가상발사훈련이 9월 2일 새벽 진행됐다고 3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인민군 서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운용부대가 핵공격 명령 인증 절차와 발사승인체계의 기술적 및 제도적 장치들의 신속한 가동정상성을 검열하고 승인절차에 따라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 전투부를 장착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 2기가 발사됐다고 설명했다.

청천강하구에서 장거리전략순항미사일들을 서해로 발사해 15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8’자형 비행궤도를 각각 7672~7681초 간 비행시킨 후 목표 상공의 설정고도 150m에서 공중폭발시켜 핵타격 임무를 모의했다고 한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대규모 연합 훈련에 이어 지난 8월 31일부터 이틀간 수십 대의 전투기들을 동원해 연합유도탄 사격 및 항공폭탄투하 훈련을 감행한 것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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