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는 오는 9월 12일에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권 망분리 정책 개선 ‘끝장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되며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토론회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에 금융권 망분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려대 사이버 레질리언스 센터 이경호 교수가 사회를 맡고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 및 산업계 전문가가 모여 현재의 금융권 망분리 현황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이슈에 대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망분리는 금융 정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보안성 향상에 이점이 있지만 동시에 여러 어려움과 복잡성이 수반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고 기술과 정책 측면에서 더 나은 금융보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시간 제약 없이 끝장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금융기관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산업계 보안 전문가 및 금융보안원의 전문가 등 주목받는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금융보안을 위하여 다양한 대안과 전략을 토론할 것이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형우 전문위원이 ‘현 시점에서 금융회사의 망분리 동향과 이에 따라 고려해야 할 이슈’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토론회는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다각도의 분석과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 레질리언스센터의 후원에 힘입어 시간 제약 없이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었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택근무를 경험한 우리 금융계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 내야할 이슈”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유튜브 검색창에 ‘금융권 망분리 정책 개선 끝장 토론회’를 검색하면 해당 영상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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