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의료봉사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 중 하나가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정규화, 규범화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2월 27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의료봉사활동을 정규화, 규범화하는데 중요한 것이 의료일꾼들이 이에 대한 깊은 지식을 소유하고 실천 활동에 적극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봉사활동의 직접적 담당자인 의료일꾼들부터가 정규화, 규범화의 요구를 잘 알아야 그에 맞게 병원 안에 세워진 규율과 질서,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 등을 정확히 준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의료활동규범해설실을 통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치료예방기관들에서는 새로 들어오는 의사, 간호원, 종업원들에 대한 학습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모든 의료일군들이 정상적으로 의료활동규범해설실 운영에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을 책임적으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활동규범과 사업 준칙들을 학습하는 과정이 곧 의사, 간호원들 사이에 투철한 인민관을 더욱 깊이 심어주고 의료봉사의 품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성을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꾼들은 진단 및 치료, 소독지도서, 기술규정서를 비롯한 각종 활동규범들과 준칙들을 잘 만들어 놓은데 그치지 말고 의료봉사활동에 실질적으로 이바지 되고 있는가 따져보면서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수정 보충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로동신문은 강조했다.

또 치료예방기관들에서 기강을 확립해 인민들에 대한 치료 사업을 보다 책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각급 병원들에서는 모든 의료일꾼들이 제정된 규율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장악과 통제를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보건부문의 일꾼들이 정규화, 규범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명심하고 기관 안에 강한 규율과 질서를 확립해 나감으로써 의료봉사사업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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