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의조국사가 발행하는 월간지 금수강산 2024년 6호는 교육도서출판사 아동지능교육도서연구소가 최근 새로운 형식의 어린이지능교육용음성도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금수강산에 따르면 81권을 담고 있는 음성도서는 스마트폰에서 본문 내용을 낭동하고 그림에 있는 대사와 효과음을 들려주는 형식이라고 한다.

 

스마트폰에 적재된 어린이지능도서열람프로그램 '친한동무 1.0'을 장치에 장착한 후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선택해 열람 시작 그림 기호를 누른 후 받침대에 책을 올려놓으며 책 내용을 인식해 소개한다는 것이다.

이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대길 아동지능교육도서연구소 소장은 금수강산과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 요구에 맞게 어린이들의 세계관 형성과 도덕교약, 지능개발과 언어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북한식의 특색있는 지능교육도서들을 더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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