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양배추 김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양배추가 세계보건기구가 추천한 가장 좋은 남새(채소) 중의 하나로 천연적인 ‘위의 남새’로 불린다고 22일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의사들이 위궤양이나 12지장궤양을 앓는 사람들에게 양배추를 많이 먹을 것을 권고한다며 매일 양배추를 꿀과 함께 먹으면 궤양치료에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아리랑메아리는 방금 짜낸 양배추즙이 위 및 12지장궤양, 위액분비량이 불충분한 위염뿐만 아니라 결장염, 장무력증, 변비증, 종양과 같은 치료에 유익하다고 지적했다.

또 아리랑메아리는 경한 소화성궤양환자인 경우 토마토즙과 감자즙 섞어 아침저녁으로 한 잔씩 마시면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위염이나 궤양성질병을 앓는 모든 사람들에게 참기름은 좋은 식품이라며 참기름이 염증이 생긴 위벽 상태를 완화시키며 궤양치료 작용을 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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