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섬유종이공업협회가 전국섬유종이공업 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연구토론회를 7월 2일부터 5일까지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했다고 6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번 발표회 및 연구토론회가 섬유종이공업 부문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정상화와 정비보강사업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보급일하고 제품의 품질 제고와 섬유종이공업의 지속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과학기술방안을 찾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전했다.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 평북공업대학, 평양담배종이공장, 안주121호종이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꾼들과 교원, 연구사, 현장기술자, 박사원생 등이 여기에 참가했다.
과학기술발표회에는 섬유와 종이생산의 정상화와 정비보강에 이바지하는 10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됐다고 한다.
순수 갈팔프에 의한 교과서용 종이제조 방법, 화학열기계팔프생산공정 확립 등의 제안들이 섬유종이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실현에서 실천적 의의가 큰 것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연구토론회에서는 종이의 품질 제고와 섬유종이공업의 지속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방안을 놓고 토의가 진행됐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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