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출처: 김책공업종합대학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깍두기가 인민들이 겨울철에 많이 담가 먹는 김치의 한 종류라고 10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대학은 깍두기가 무나 오이를 모나게 썰어서 양념에 버무려 담근다며 깍두기라는 이름이 무를 모나게 썰 때 나는 소리를 형용해 붙인 것으로 전해온다고 설명했다.

옛 문헌들에 고구려 사람들이 무를 된장, 다시마와 함께 주요 음식 중 하나로 여겼으며 당시 식료품의 저장기술이 발전했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일찍부터 무를 비롯한 채소를 여러 방법으로 가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학은 깍두기가 양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고 맛이 진해 먹는 사람의 입맛을 더욱 돋궈 준다며 오늘 날 깍두기가 인민들이 즐겨 먹는 민족음식의 하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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