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열린 34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출품된 미술작품보호제가 첨단기술제품으로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10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이 미술작품보호제가 각종 미술작품들과 흑백색 및 천연색사진, 직관선전물, 특수인쇄물들을 영구 보존할 수 있게 하는 첨단기술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미술작품보호제는 자외선 차페률이 거의 100%에 달하고 변퇴색 방지 기능이 우수해 그림의 바탕재료나 예술적 형상에 손상을 주지 않고 퇴색된 그림에 적용하면 본래의 색상을 그대로 재현시켜주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아리랑메아리는 내온성, 내습성, 내세척성, 내부식성을 비롯한 기술적 특성들이 높은 수준에서 보장된 이 제품이 야외조건에서 각종 선전물들과 대형 인쇄물의 수명을 10배 이상 늘일 수 있게 하며 실내조건인 경우 100년 이상의 수명을 담보해준다고 주장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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