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간은 인체에서 중요한 장기이다. 주요 역할의 하나는 신진대사로서 독물을 분해하는 외에 영양성분을 에너지로 전환시킨다”고 12월 8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불균형적인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에 의해 간에 지방이 쌓이면 간 기능이 떨어지고 몸이 나며 피로가 쉽게 쌓이게 된다고 전했다. 또 대사증후군이 초래되는데 이것을 그대로 내버려두면 지방간이 발생하며 나아가서 간경변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로동신문은 간에 쌓인 지방을 해소하는데 좋은 식품들을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요구르트나 케피르에는 칼슘, 비타민D 등이 풍부히 들어 있다며 이런 식품은 지방간을 초래하는데 관여하는 장내 세균의 활동을 변화시켜 지방간의 발생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마늘가루를 섭취하면 지방성 간장질병환자의 몸무게와 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생마늘을 자주 먹어도 지방간 상태가 될 확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또 시금치와 같은 채소는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연어, 다랑어, 정어리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이 좋다고 전했다.

로동신문은 녹차에는 카테킨 등의 항산화물질이 들어 있다며 이런 항산화물질이 지방간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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