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파라과이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비물질문화유산보호를 위한 정부간위원회 제19차 회의에서 민족 문화유산인 ‘조선옷차림풍습’을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할 것에 대한 기구결정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12월 1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정서와 감정, 생활 세태를 반영한 조선옷차림풍습이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유산들 중 특출한 자리를 차지하며 조선옷은 독특한 형식과 고유한 아름다움으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로써 민요 아리랑, 김치담그기풍습, 씨름, 평양냉면풍습과 이번 조선옷차림풍습까지 모두 5개 대상이 인류의 대표적인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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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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