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산삼이 이미 고구려 시기에 특효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었으며 고려, 조선왕조 시기에는 국내외적으로 으뜸가는 보혈강장제로 이용됐다고 3월 11일 소개했다.

내나라는 선조들이 산삼을 채취하는 과정에 얻은 경험에 기초해 처음에는 깊은 산속의 적합한 장소에 산삼종자나 뿌리를 심어놓았다가 캐는 방법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산삼에 대한 지식이 보다 깊어지면서 재배 범위를 더욱 넓혀 삼이 자랄 수 있는 조건을 인공적으로 조성해놓고 그것을 재배했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산삼이 인공적으로 재배되면서 산에서 절로 자라는 것만을 산삼이라고 부르고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삼을 인삼으로 불러 서로 구분했다고 소개했다. 고려의학(한방)에서 인정되는 산삼의 약효는 강장, 강심, 건위, 진정 등이며 신진대사기능의 저하, 소화불량, 게우기, 가슴아픔, 입맛없기, 설사 등에도 이용된다는 것이다.

내나라는 산삼이 오늘날 장생불로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삼리용기술은 2016년 5월 북한에서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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