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내나라는 2024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선정된 과학자들 중에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 김경수 소장이 있다고 6월 22일 소개했다.

내나라는 여러 해 전 김경수 소장이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 아래 모든 동력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해 전력 생산을 최대로 늘이고 계통운영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전력생산 및 소비과정을 감시, 조종할 수 있는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시스템)를 구축해 나라의 전력공업발전에 공헌했다고 밝혔다.

그 후 그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해 전력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한 송배전계통의 최량화를 실현하고 성능 높은 북한식의 보호 장치들을 수백 개나 연구 도입했으며 전력계통 보호 및 감시조종체계, 전력부하관리체계 등도 구축했다고 한다.

내나라는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확립과 그를 토대로 한 여러 분체계의 연이은 개발도입으로 전력공업의 과학화, 현대화 수준이 높아지게 됐다고 전했다.

내나라는 전력문제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김경수 소장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여러 차례 국가적인 경축행사들과 대회들에 대표로 불렀으며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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