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올해 주요 과학기술발전 과제 완료를 강조하면서 일부 과학자, 기술자들이 건수나 채우고 있다고 질책했다.
로동신문은 당에서는 과학계가 총 분기해 당 제8차 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마지막 돌격전의 승리를 확실하게 뒷 받침하는 북한식의 결과물들을 이루어낼 것을 바라고 있다고 8월 4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5개년 계획을 완수하는데 관건적이고 절실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푸는데 계속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도 이미 시작했거나 추진 중인 과학기술발전 과제들을 결속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산과 건설, 증산투쟁, 정비보강계획실행을 위한 연구과제들이 경제 전반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려 세우고 모든 부문과 분야의 균형적 동시 발전을 이룩하는데 나서는 선점 목표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올해 금속공업발전을 위한 중요 대상 과제들이 결속되면 철강재생산을 늘릴 수 있는 과학기술적 담보가 마련되고 산소열법용광로의 기술경제적 지표들이 개선돼 무연탄과 산소의 원단위소비기준을 훨씬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화학, 석탄, 농업 등 경제 모든 부문의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들도 당 결정을 수행하고 다음 단계의 발전 노정에 진입할 수 있게 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한다.
대상과제들의 완결은 이제 남은 기간 과학계가 어떻게 분기해 나서는가에 달려있다고 로동신문은 지적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전망적인 발전에서 필수적 요구로 나서고 핵심요소, 중심 고리로 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최량화, 최적화의 원칙에서 하루빨리 해결하는데 주동적으로 달라붙어 최단 기간 안에 성공적 결실을 가재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과학계가 모든 연구와 개발, 혁신과제들을 실제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성과를 낼 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수나 채우는 연구성과가 아니라 몇 가지라도 국가 경제와 인민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온전한 연구 성과를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당의 뜻이라는 것이다.
로동신문은 지금 일부 과학자, 기술자들이 조건과 환경에 빙자하면서 건수나 채우는 식, 생색이나 내는 식으로 설익고 불완전한 연구결과를 내놓기 때문에 현장 일꾼들과 노동자들이 과학의 힘을 믿지 않고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편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무엇을 하나 연구 도입했다고 자랑하기에 앞서 현실에서 그 경제적 효과성과 과학기술적 담보가 확고히 검증되도록 완전무결하게 성공시키는 과학자가 시대와 혁명이 바라는 참된 인재, 애국과학자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