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2024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현황을 파악해 향후 정보보호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2025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정보보호 기업은 1780개사로 전년도 1708개사 보다 약 4.2% 증가했으며, 그 중 정보보안 기업은 876개사(전년 대비 7.6%↑), 물리보안 기업은 904개사(전년 대비 1.1%↑)로 나타났다.

2024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18조5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상승했으며, 정보보안은 약 7조1244억원(전년 대비 15.9%↑), 물리보안은 약 11조4701억원(전년 대비 7.3%↑)으로 조사됐다.

2024년 국내 정보보호 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1조8722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하였으며, 정보보안 약 1242억원(전년 대비 15.9%↓), 물리보안 약 1조7480억원(전년 대비 14.1%↑)으로 조사됐다.

2024년 정보보호 기업의 전체 종사자 수는 총 6만6367명으로 전년 대비 10.0% 증가하였으며, 정보보안 종사자 수는 2만3987명(전년 대비 0.2%↑)으로 크게 변동은 없었으나, 물리보안 종사자 수는 4만2380명(전년 대비 16.6%↑)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는 이러한 국내 보안 산업의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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