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정보화와 정보산업발전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10개의 기관들이 2025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월 7일 보도했다.

최우수정보기술기업들은 국가급의 정보체계를 비롯한 중요 정보기술제품의 수와 품질 관리 체계의 수준, 핵심 기술의 보유량, 총생산액 등에서 전국적으로 앞서 나가고 있는 단위들로서 국가적인 정보화 사업을 주도해 나가는 핵심 기업들이라고 한다.

로동신문은 이번에 선정된 단위들은 올해에도 국가관리, 경제관리의 수자화(디지털화), 정보화를 실현하고 국가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 정보화 대상 과제들의 수행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첨단정보기술개발에서 실력과 발전 잠재력을 과시했다고 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인공지능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에서는 신포시와 락원군의 바다가양식사업소들의 통합생산체계를 개발하는데 기여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지능로봇기술을 핵심기술로 틀어쥐고 나가고 있다고 한다.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는 올해 진행된 기계번역프로그램경연에서 1등을 쟁취했으며 국가교육정보체계를 비롯한 여러 부문별 정보화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삼흥경제정보기술사, 앞날첨단기술교류사도 여러 차례에 걸쳐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삼흥경제정보기술사에서는 과학연구와 생산, 봉사의 일체화를 실현하고 전자지불체계, 경제정보봉사체계를 비롯한 수십 건의 중요 정보봉사체계들과 인민들의 물질문화 생활에 이바지하는 수백 건의 소프트웨어 제품들을 개발 생산했다고 한다. 

또 앞날첨단기술교류사에서는 인공지능기술을 발전시킬수 있는 물리적 기반을 그쯘히 갖추고 위치정보봉사체계, 통합정보체계 등 경제관리의 수자화, 정보화실현에 이바지하는 많은 첨단정보기술제품들을 내놓았다고 한다.

전력지리정보체계를 이용한 송배전계통의 최량화를 실현하고 새로운 체계들의 연이은 개발도입으로 국가통합전력관리체계의 운영수준을 부단히 높임으로써 나라의 긴장한 전력문제해결에 크게 이바지하고있는 전력공업성 전력정보연구소도 올해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

평양광명정보기술사에서는 최신 보안기술들이 도입된 전자결제카드, 자동입출금기, 자동판매기 등 국가 공무와 금융 정보화에서 의의가 큰 많은 정보기술제품들을 개발했으며 전자결제체계와 망보안기술을 북한식으로 개발하는데 기여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첨단정보기술제품의 개발과 생산, 나라의 정보화기반을 든든히 구축하는데서 핵심적역할을 하고있는 푸른하늘무역회사, 조선만경무역회사 등이 10대 최우수정보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