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중앙정보화품질연구소가 도로교통표식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도로교통표식소개프로그램 1.0’을 개발했다고 8월 29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일반적으로 도로교통표식이 282종이나 되는데 그중에는 그림 기호가 엇비슷한 표식이 적지 않고 일정한 상식이 없이는 그 의미에 대해 잘 알기 어려운 기호들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운전사들이나 보행자들이 위험지점이나 금지구간에서 안전운행을 보장하고 표식에 지적된 것처럼 행동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표식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리랑메아리는 특히 어려서부터 교통표식을 눈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손전화기(휴대폰)나 판형콤퓨터(태블릿PC)를 통해 즐겨 이용한다면 사람들은 크게 품을 들이지 않고도 표식의 종류와 설치지점 및 이용 분야, 경고표식, 금지표식, 지시표식, 안내표식 등 도로교통표식에 포함돼 있는 내용들을 잘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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