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리과대학이 소분자활성수제조기술을 이용해 잉크의 활성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컴퓨터인쇄잉크분사구가 막히는 것을 막고 잉크의 질을 보다 개선해주는 인쇄잉크분산제를 개발했다고 10월 8일 보도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일명 컴퓨터인쇄 잉크용매제 및 잉크분사구세척제라고 불리는 이 분산제가 침투성과 용해성이 매우 강한 첨가제라고 설명했다. 모든 인쇄기들에 사용하는 수성잉크에 그의 10%에 해당한 분산제를 첨가하면 잉크의 질이 보다 개선되고 잉크분사구가 막히던 종전의 현상들이 80%~90% 없어진다는 것이다.

또 이미 사용 중에 있는 잉크분사구가 막혔을 경우 잉크통에 인쇄잉크대신 이 분산제를 5ml정도씩 넣고 인쇄를 몇 번 반복하면 잉크분사구가 다시 열린다고 아리랑메아리는 주장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인쇄잉크분산제가 잉크를 절약할 뿐 아니라 그 질도 높일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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