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평양기계대학, 평양의학대학 연구원들이 전기수술칼을 개발했다고 2월 15일 보도했다.

조선의오늘은 이 전기수술칼이 평양의학대학병원과 김만유병원, 보건성 치과종합병원에서의 임상 검토를 통해 수입산 전기수술칼에 비해 제작원가가 낮으면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조선의오늘은 의료진들이 지난 1년 간 이 전기수술칼로 유선(유방)암수술을 해본 결과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전기수술칼에 결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소개했다. 전압주파수의 변동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설계돼 있는 이 전기수술칼은 정형외과수술, 산부인과수술, 비뇨기외과수술, 뇌신경외과수술, 흉부외과수술, 미세수술과 여러 암 질병에 관련 수술 등 외과수술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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