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로동당 위원장이 또 다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과학기술보급기지는 해당 단위의 영구적인 교과서와 같으며 금은보화에도 비길 수 없는 중요한 재부다"라고 말했다고 8월 2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바와 같이 과학기술보급기지는 해당 단위의 영구적인 교과서와 같으며 금은보화에도 비길 수 없는 중요한 재부이다"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로동당에서는 과학기술보급기지의 역할을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시하고 있으며 모든 단위들에서 과학기술보급기지를 통해 누구나 현대 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 근로자로 준비시키고 과학기술로 해당 단위의 발전을 추동해 나가도록 하자는 것이 바로 로동당의 의도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지식이 창조와 건설의 힘있는 무기이며 인간의 운명 개척에서 필수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과학기술을 제 때 알 수 있게 해주는 과학기술보급기지야말로 시대의 요구와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인간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담보해주는 위력한 거점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또 북한 로동당이 전민과학기술 인재화의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헤치며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있게 밀고 나갈 것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든 과학기술보급기지들이 북한에 대중적 기술혁신 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는데 원동기와 같은 역할을 하게 하려는 것이 당의 뜻이라는 설명이다.

로동신문은 당의 뜻대로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적인 보급망을 형성해 새로운 과학기술자료들이 중앙에서 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물이 흐르듯이 보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영구적인 교과서와도 같으며 금은보화에도 비길 수 없는 중요한 재부인 과학기술보급기지에서 창조적 능력을 최대한 높여나감으로써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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