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11월 7일 로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린 중앙산업미술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10월 6일 로동신문은 당 창건 75주년 중앙산업미술전시회가 개막됐다고 보도한 바 잇다. 이 전시회는 11월초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2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지도한 980여점의 도안들과 지난 전시회들에서 우수하게 평가된 580여점의 도안, 모형 등이 전시됐다고 한다.

조선의오늘이 소개한 도안을 보면 소형 전기차 형태의 도로청소차가 보인다. 이 차량은 승차인원 2명이며 최대 속도가 시속 40킬로미터라고 한다.

또 조선의오늘은 고속철 도안, 궤도 전차 도안, 지하철 도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조선의오늘은 김정은 위원장이 철도 궤도를 부설하는 특수 열차 도안을 지도했다고 주장했다.

또 조선의오늘은 갈마 유원지에서 운영할 해양유람선 도안도 선보였다. 태양광 전지판이 장착된 유람선은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유람성 외형 뿐 아니라 내부 인테리어도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고층 아파트, 자연 에너지를 이용하는 친환경 가로등 도안도 소개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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