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이 기술자, 기능공들이 없어서는 안 될 보배 중 보배라며 모든 당 조직이 기술자, 기능공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 대열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품을 들여야 한다”고 8월 8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기술자, 기능공 문제가 당이 매우 중시하고 있는 정책적 문제라며 기술자, 기능공 대열을 늘이는 것이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생산력과 발전력을 담보하는 기초적인 사업, 사활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중요한 것은 우선 당 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들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는 것”이라며 “기술자, 기능공들은 현장형 인재들이다. 백명, 천명으로도 대신 못하는 재간둥이, 보배들이다. 그들이 없이는 생산정상화와 성장,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뒤떨어진 단위들을 보면 당 조직들이 기술자, 기능공 대열을 늘리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여기면서 강하게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단위들의 생산과 기술발전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는 것은 자명하다는 것이 로동신문의 주장이다.

로동신문은 “모든 당 조직들은 기술자, 기능공들을 단위에 없어서는 안 될 보배중의 보배로, 단위발전의 핵심 역량으로 보는 관점에 철저히 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기술자, 기능공 양성 계획을 현실성 있게, 전망성 있게 과학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기술자, 기능공 양성이 자연발생적인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로동신문은 기술자, 기능공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서 우선권을 차지하듯이 조건 보장은 물론 후방 공급을 비롯한 모든 혜택을 받는데 우선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술자, 기능공들과 사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당일꾼들의 과학기술실력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일꾼들이 높은 과학기술을 소유해야 그들 사이에 깊이 들어갈 수 있고 주동적으로 이끌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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