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에 QR 코드 넣기 시작한 북한
출판물에 QR 코드 넣기 시작한 북한
  • 강진규 기자
  • 승인 2018.10.01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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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해외를 겨냥한 출판물에 QR코드를 넣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출간한 '70년 간의 창조와 변화(Seven Decades of Creation and Change)'라는 영문 출판물에 QR코드를 담았다.

1994년 개발된 QR코드는 2차원 매트릭스 형태로 이루어진 바코드다. QR코드는 사이트로 연결 통로 역할을 하거나 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면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손쉽게 인식할 수 있게 돼 사용이 늘고 있다.

북한은 70년 간의 창조와 변화에 넣은 QR코드로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 등으로 연결을 해주고 있다. 

북한은 이 책뿐 아니라 다른 책들에도 QR코드를 넣고 있다.

북한 외국문출판사의 일본어 출판물인 '멋진 탄생'에도 QR코드가 적용됐다.

 

북한이 QR코드를 사용한 것은 수년 전 부터다. 북한 로동신문은 2014년 6월 29일 '상업활동에 적극 이용되고 있는 2차원부호'라는 기사를 통해 QR코드를 소개했다.

당시 로동신문은 북한에서도 2차원부호에 대한 연구사업이 심도있게 진행돼 좋은 성과가 이룩되고 있다며 북한 발명가들과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2차원부호에 의한 식별 기술이 상업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은 2016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출입국자검역전자등록시스템을 선보였다.

2018년 2월 북한은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에 QR코드를 적용했으며 이어 아리랑 메아리에도 QR코드가 적용됐다.

즉 북한은 사이트, 검역시스템, 출판물 등 다양한 분야에 QR코드를 넣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북한이 다른 분야에도 QR코드를 활용할지 주목된다. 중국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도 사용되고 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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