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남과 북이 23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남북 당국 간 통신망 개선을 위한 남북통신실무회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남북 수석대표가 참여하는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실무논의를 위한 대표접촉 및 종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남과 북은 이번 회담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남북 당국 간 통신망을 광케이블로 개선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문제들은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강진규 기자  maddog@nk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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