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경제의 현대화, 정보화 실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고 11월 29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과학기술의 역할이 최대로 중시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 기술개발열풍이 고조되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연구소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전국의 많은 공장, 기업들의 통합생산체계(시스템)구축과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추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김일성 주석이 1971년 11월 30일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를 창립하고 연구소 발전 방향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후
북한이 환경보호가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업이며 이를 위해서는 자연에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 로동신문은 11월 28일 국토환경보호성 김광철 환경과학기술연구원 실장의 기고문을 수록했다.김광철 실장은 “생태환경은 인민들의 삶이 뿌리내리고 꽃펴나야 할 자연환경, 생활환경이며 이를 보호하는 것은 인민을 위해, 조국의 내일을 위해 한시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는데서 자연에너지를 적극 개발 이용하는 것은 온실가스방출량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화석연료의 고갈로
북한 선전매체가 남한 언론보도를 인용해 삼성전자, KB국민은행 등의 주식의 상당 부분을 외국자본이 소유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민플러스 등을 인용해 외국 기업들이 남한의 은행, 기업들의 주식을 대량 소유해 이윤을 긁어가고 있다며 남한 주식시장에서 외국자본의 주식 소유 비율이 30~40%에 달하고 있다고 11월 28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남한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 주식의 76%,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주식의 51%를 외국 기업이 소유하고 있다며 이들 외국 기업들이 해마다 약 200억 달러를 주식배당금으
북한이 지난해 4월 채택한 재자원화법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북한은 국가적 차원의 재자원화 계획 수립을 법으로 명시했으며 재자원화 실행이 안 된 경우 경제계획 수행이 미달한 것으로 평가하기로 했다.11월 1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재자원화법의 주요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이 11월 15일 수록됐다.북한은 2020년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법령 제4호로 ‘재자원화법’을 채택한 바 있다.북한 최고인민회의 “과학기술 투자 집중...9.5% 더 투자하기로”북한 “재자원화 국가적 사업으로 추
북한이 기술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소홀히 해 경제발전에 지장을 준 단위(기업, 기관, 공장)들이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올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에서 기술규정과 표준 조작법을 지키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기술 경제적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술관리 개선 월간인 8월 전국 수십 개 단위의 기술관리사업을 집중적으로 요해(사정이나 형편이 어떠한가를 알아봄)했다”고 11월 16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그에 의하면 많은 단위
북한이 올해 4월 시작해 내년 4월 끝나는 전국기술혁신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된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기념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가 날이 갈수록 더욱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 있다고 11월 14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국 각지의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이 올해 경제계획 완수를 위해 진행 중인 1만여건의 기술혁신 과제들을 예정된 기한 전에 앞당겨 수행했으며 수천 건의 기술혁신 과제들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이번 경기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 기관들
북한이 모범기술혁신단위 확산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의 불길 드높이 가치 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생산과 경영활동에 적극 받아들여 자체의 과학기술적 토대를 다지고 생산 활성화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는 단위들에 모범기술혁신단위칭호가 수여됐다”고 11월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2015년 1월 90여개 단위가 모범기술혁신단위 칭호를 수여받은 때로부터 지난 수년 간 모범기술혁신단위 수가 1480여개로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
북한 로동신문이 경제 발전을 위한 당 일꾼들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네일, 내일이 따로 없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당의 경제정책 집행에서 국가의 지도적 기관인 성, 중앙기관의 책임은 크다. 성, 중앙기관 일꾼들이 자기 임무를 다 하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경제를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시키기 위한 당의 구상과 의도가 철저히 실현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고 11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성, 중앙기관들의 활동을 당적으로 지도하며 정무원들의 당 생활 지도를 맡아보는 당 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남한 조선일보를 인용해 남한 채무액이 내년에는 1000조원, 2029년에는 2000조원으로서 천문학적 액수에 달할 것이라고 11월 8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지난 2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2021-2030 중기재정전망을 발표하면서 채무가 내년에는 1000조원을, 그로부터 7년 후인 2029년에는 2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하면서 재정형편이 더 빠르게 악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또 국내총생산액(GDP) 대 국가채무비율도 내년에는 50.4%, 2025년에는 61%, 2028년에는 71.6%에 이르
북한 로동신문은 전국화학공업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5일 보도했다.이번 행사는‘현존화학제품생산공정에서의 정비보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표회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등 10여개 기관들이 참여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국가의 화학공업구조를 북한의 원료에 의거하는 주체공업으로 전환할 것에 대한 당 정책적 요구에 맞게 화학비료생산과 탄소하나화학공업의 창설, 회망초에 의한 기초화학제품 생산, 촉매의 국산화,
북한 로동신문이 과학농사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없다며 과학농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현시대는 과학농사의 시대이며 농업생산은 자연기후 조건이 아니라 농업과학기술에 의해 담보된다”며 “아무리 다수확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포전마다 땀을 쏟아 부어도 과학농사를 하지 않고서는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없다”고 10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알곡증산의 열쇠, 다수확의 지름길이 과학농사라며 과학농사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해서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이에 대한 인식을 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버섯재배기술경험발표회 및 기술강습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이번 발표회 및 기술강습은 선진과학기술 성과들과 재배경험들을 공유, 보급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일성종합대학, 농업성 중앙버섯연구소를 비롯한 30여개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 등이 참가한 발표회에는 40여건의 논문들이 제출댔다.또 기술강습에서는 식용 버섯들을 더 많이 육종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이 논의됐다고 한다.강진규 기자 maddog@nk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