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은 “원격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원격교육을 받는 근로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각지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노동자들을 비롯해 수천 명의 근로자들이 여러 대학에서 운영하는 원격교육체계에 새로 망라됐다”고 4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구상에 따라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해 원격교육을 진행하는 여러 대학에서 교육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원격교육학부의 학생 수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많은 근로자들이 김책공
북한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곧 국가의 법이라며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관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에 미흡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도 국가의 법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완벽하게 수행해나갈 때 객관적 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 대진군에서 국가 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4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지난 3월 인도 업체가 주최하는 온라인 프로그램 경진대회인 코드쉐프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 등의 학생 34명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2022년 3월 코드쉐프 프로그램 도전 경연이 3월 1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돼 대학 학생들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4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김책공대는 3월 1차 경연은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북한, 중국, 인도 등 수십 개 나라 및 지역의 약 1만990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1부류 경연에는 178명, 2부류 경연에는
북한 외무성이 미국, 유럽 등에서 양성한 우크라이나 해커들이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외무성은 “사회의 문명 발전을 도모해야 할 정보통신 수단들이 불건전한 세력들에 의해 다른 나라들의 사회정치적 안정을 파괴하고 중요 대상들의 활동을 마비시키며 공민들의 개인자료들을 절취하는데 도용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자 미국과 나토 성원국들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러시아에 대한 사이버공격을 전례 없이 강화하는 것이 그 대표적 실례”라고 4월 13일 주장했다.외무성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미국과 서방이 키워낸 우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국가과학원 지질학연구소가 ‘조선년대층서표’를 완성해 선보였다고 4월 14일 보도했다.조선년대층서표는 북한 지각의 발생 및 형성과정을 연대별로 구분해 해당한 지질시대에 형성된 지층들을 순서로 배열한 표를 의미한다.아리랑메아리는 첨단 수준의 연대 결정 방법들과 수단들을 적용해 얻어낸 자료들로 작성된 새로운 연대층서표가 연대 값들의 오차범위가 매우 작고 정확도가 아주 높은 것을 비롯해 그 특성 지표들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된다고 설명했다.아리랑메아리는 연대층서표가 완성됨으로써 북한의 구체적인 지질역사를 반영한 시간척도가
북한의 IT 기업도 글로벌 IT 기업들처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NK경제는 북한 평양기술총회사를 소개하는 사진을 입수했다.평양기술총회사는 ‘아리랑’ 태블릿PC를 개발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평양정보기술국 산하 또는 관계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사진 속 평양기술총회사 사진 우측 상단의 로고는 평양정보기술국에서 사용하는 로고와 색상만 다를 뿐 같은 형태다.평양기술총회사는 6가지 주요 사업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1번째는 심층학습(DeepL
북한의 우주과학기술 개발,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조선우주협회가 우주과학기술자료기지(DB)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4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 사이트 내나라는 12일 조선우주협회를 소개했다.내나라는 “2016년 4월 국내외에서의 활발한 우주기술교류로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공간의 평화적 개발과 이용을 촉진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조직된 조선우주협회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협회에는 우주기술개발과 응용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대학교원, 연구사들이 망라돼 우주과학기술연구사업과 학술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이 인텔(Intel), 화웨이(Huawei), 레노버(Lenovo) 등의 상표권, 특허권 등을 자국 내에서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4월 13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를 소개하는 글을 12일 게재했다.김홍철 모란봉특허 및 상표대리소 소장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대단히 빨라지고 그 범위가 날로 확대되는 것에 따라 새로운 지적재부들이 수많이 창조되면서 지적소유권 부문에서도 새로운 분야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지적소유권 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소
북한의 주요 교육기관들이 과학자,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원격재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인민대학습당과 평양 시내 여러 대학에서 원격재교육에 필요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갖춰 놓은 것에 맞게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재교육을 시작하게 된다”고 4월 13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전국적 범위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 진행되는 원격재교육이 국가 과학기술인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그들의 수준과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교육위원회, 도인민위원회들 등에서는 전국의 모든 과학자
북한이 기술무역봉사체계(시스템) 자강력을 통해 가상 방식으로 직업총동맹 기술혁신성과전시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앞서 2월 평양시과학기술위원회는 평양시3대혁명소조 기술혁신성과전시회를 자강력을 통해 가상 방식으로 개최한 바 있다. 자강력이 가상전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을 맞아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전국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기술혁신성과전시회를 11일 개막했다고 13일 보도했다.‘기술혁신열풍’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노동계급과 직맹원들 사이에서 이룩
북한이 과학기술보급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각 도별로 과학기술도서관을 건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자체의 과학기술역량, 인재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을 생산과 건설에 앞세워나가야 하는 현시기 과학기술보급사업을 더욱 개선하는 것은 선차적이며 필수적인 문제라고 4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사업이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발전의 담당자들을 키워내는데 있어서 강력한 추진력이 돼야 경제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 수 있으며 부문 간, 지역 간, 단위 간 과학기술 수준에서의 차이, 인재역량의 차이를
북한 로동신문은 과학기술보급관리연구소가 최근 다기능화 되고 표준화 된 과학기술보급실용 자료열람체계(시스템) ‘보급’을 개발했다고 4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에 따르면 과학기술보급관리연구소는 지난해 3월부터 자료열람체계 개발을 시작했다.로동신문은 다기능화 되고 표준화 된 자료열람체계를 짧은 기간에 개발 완성하자면 자료분석과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한 모든 연구 사업을 입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오금석 소장을 비롯한 일꾼들과 연구사들은 집체적 토의를 심화시켜 개발 방향을 확정했으며 기술적 문제들을 토론과 논쟁의 방법으로 해결하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로동당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북한 내 모든 부문, 모든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과학기술역량을 강화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전원회의 결정이 곧 과학기술 강화라는 것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 김일성종합대학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것은 로동당의 중요한 정책적 과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당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체의 과학기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북한이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는 구호를 김정은 총비서의 사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만큼 과학기술과 교육을 북한이 중시하고 있으며 두 사안을 긴밀히 연계돼 있다는 뜻이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홈페이지에 지난 4월 2일 ‘시대어를 통해 본 조선의 모습 명쾌한 정식화-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는 글이 게재됐다.글은 사회적 진보와 발전을 이룩하는데 과학기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 과학기술력의 증대 속도는 교육수준에 의해 담보된다고 지적했다.글은 “김정은 총비서가 지식경제시대 사회주의건설에서 과학기술과 교육의 역할을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농업부문의 혁신을 위해 무엇보다 과학농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는 국가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농촌문제해결에서 현재 절박하게 나서는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했다. 이 절실한 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과학농사제일주의를 일관하게 들고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4월 5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오늘의 시대가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농업의 미래도 얼마나 높은 과학기술수준에 올라서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농업은 자체의 특성으로부
북한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망(네트워크)을 통해 온라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설치해서 사용하는 게임을 주로 개발해왔다.또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블루투스를 이용해 여러 사람이 참여하는 게임도 선보였지만 네트워크 기반 게임은 출시하지 않았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잡지 해외무역(Foreign Trade) 2022년 1호에 '대영 신삼온 합작 회사'를 소개하는 영문 기사 수록됐다.이 회사는 북한에서 게임, 앱 등을 개발하는 대영정보기술교류소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
새로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최신 ICT 동향을 알아보고 향후 남북 ICT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반도 IDX 태스크포스(TF), 북한ICT연구회, 통일과학기술협의회,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으로 4월 1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본원 나눔관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IDX (남북 ICT)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북한 IT와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전체 행사 좌장은 허재두 ETRI 박사가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 창립 40주년 기념보고회가 3월 31일에 진행됐다고 4월 1일 보도했다.행사에는 당 중앙위원회 태형철 비서와 리성학 내각부총리, 인민대학습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이 인민대학습당 터전을 잡고 학습당을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적 색채가 있는 건물로 건설하는 방향과 방도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인민대학습당이 건설 전 과정을 살펴봤다고 한다. 이렇게 1982년 4월 1일 인민대학습당이 개관했다는 것이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로 인민대학습당을 전민 학습의 대전당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동안 인민대학습당이 이룩한 성과를 3월 31일 소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인민대학습당이 방대한 장서능력과 과학기술정보수단, 현대적인 관리운영설비들을 갖춘 사회교육과 과학기술보급을 위한 중요한 거점, 대문헌기지라고 설명했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남산재 언덕에 인민대학습당의 터전을 잡았으며 그 이름도 친히 지었다고 한다.또 김정은 총비서는 113차에 걸쳐 4893종에 2만4000여부의 도서들과 1700여건의 전자자료들, 설비들을 인민대학습당에 보냈다.조선중앙통신은
로동신문은 “지금 각지 대학들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교육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높은 목표 아래 교육내용의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를 적극 다그쳐 나가고 있다”며 “올해 과학기술부문 대학들 앞에는 수백 개 학과의 교육 내용을 혁신해야 할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3월 2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이 과업을 수행하는데 중심고리가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을 밀착시키는 방향에서 교육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을 과학연구사업에 적극 인입시켜 연구 과제를 맡아 수행하는 과정에 그들이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