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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무선으로 전력과 신호를 동시에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지난 6월 10일 홈페이지에 ‘분리공진주파수에 기초한 무선전력 및 신호동시 전송 방법’ 연구 내용을 공개했다.김일성종합대학은 무선 전력 및 신호 동시전송 기술은 첨단기술로서 인체주입설비, 무선수감부망, 전기자동차 등의 영역에서 광범히 응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 기술이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한 개의 반송파로는 전력을 전송하고 다른 하나의 반송파로는 신호를 전송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동일한
북한이 지난해 새로 만든 '소프트웨어(SW)보호법'을 통해 모든 SW를 당국에 등록하도록 했으며 저작권, 재산권을 법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6월 1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은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쏘프트웨어보호법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로금철 박사가 작성했다.로금철 박사는 글에서 “지적소유권보호제도를 강화하고 과학기술발전을 힘 있게 추동할 수 있는 토대와 환경을 마련할데 대한 당 정책적 요구과 지식경제시대의 현실적 요구를 반영하여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북한이 미국에서 개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네트워크 보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연구진들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사업단(DARPA)이 만든 KDD99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서비스 거부(DoS) 공격 대응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KDD99 자료모임의 분석과 DoS-KDD 자료모임을 수자화, 정규화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이라는 내용이 수록됐다.논문은 KDD99 자료모임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기계학습연구와 침입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앞서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그중에는 남북 관계와 관련해 비핵화, 통일 준비,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이렇게 3가지 과제가 담겼다.관련기사윤석열 정부,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 수립 추진선제타격을 거론하며 대북 강경 정책만 추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국정 과제에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등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그러나 3가지 국정 과제와 관련해 아니 윤석열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정보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3가지 과제에 과학기술에
북한이 과학기술발전계획은 곧 국가의 법이라며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기관에서 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에 미흡한 정황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과학기술발전계획도 국가의 법이라는 비상한 자각을 안고 완벽하게 수행해나갈 때 객관적 조건을 주동적으로 다스리며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오늘의 전 인민적 대진군에서 국가 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4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대표 장석주)이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202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대한민국 조달청이 주최하는 행사로 다양한 우수조달물품을 공공기관 구매, 계약, 시설, 설계 담당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다.알투비솔루션은 총판사 디에스티인터내셔날과 부스를 마련해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기술의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엑스로그(X-LOG)’를 선보인다.엑스로그는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가 변경될 경우 로그를 직접 캡쳐
북한 선전매체들이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들이 펴낸 책 ‘김정은 시대 북한의 선택’을 소개했다.우리민족끼리는 “최근 남한에서 도서 김정은 시대 북의 선택이 출판돼 사회 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김정은 시대 북의 선택은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속의 연구사 3명이 공동집필했다고 한다”고 3월 29일 보도했다.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저자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강호제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한국학과 연구교수, 장창준 한신대학교 글로벌피스연구원 교수)가 발간한 이책은 NK경제에서도 소개한 바 있다.[북BOOK 리뷰]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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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전문기업 알투비솔루션(대표 장석주)이 최근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대표 정병주)의 DBMS 솔루션과 자사 CDC 제품의 연동을 완료해 엑스로그(X-LOG)에서 실시간 복제할 수 있게 됐다고 3월 14일 밝혔다.엑스로그는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가 변경될 경우 로그를 직접 캡쳐해 실시간으로 변경된 데이터를 복제해주는 데이터 동기화(CDC) 솔루션이다. 데이터베이스에 부하를 주지 않고도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속도와 안정성 측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라클(Oracle)
지난해 김책공업종합대학이 개최하던 프로그램 작성 경영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했던 북한이 올해에도 전국 프로그램 경영 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로동신문은 “지난해 국가망을 통해 전국적인 규모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프로그램 작성 도전경연 ‘개척자-2021’이 두 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의 앙양된 열의 속에 진행됐다”며 “경연에는 전국의 대학, 고급중학교, 초급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교육기관, 과학연구기관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들, 각지 근로자들, 프로그램 애호가들을 비롯해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가했다”고 2월 23일 보도했다.지난
올해 북한의 ICT 부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전문가들은 북한이 올해 강조하고 있는 농업 부문에서의 IT 역할 증대와 코로나19에 대응한 의료정보화 추진 그리고 정보산업성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상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2022년 북한 10대 ICT 전망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농업 부문 각종 IT 기술 개발2. 정보산업성의 활동 본격화3. 의료 정보화 추진 및 관련 시스템 출시4. 국제 화상회의 및 화상회담 참가 확대5.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확산6. 코로나19 대응 모
지난해 북한의 ICT 이슈들 중 정보산업성 창설이 가장 주목할 사안으로 지적됐다.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이 지난해 북한에서도 본격화됐다는 지적이다. 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2021년 북한 10대 ICT 이슈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IT 총괄 부처 정보산업성 출범2. 당 8차 대회, 전원회의에서 IT 역할 강조3.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 채택 및 시스템 구축4. 2년 만에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2021 개최와 가상 전시회 도입5.
안녕하십니까.NK경제를 사랑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오늘은 지난해 NK경제가 받은 소액 후원금 내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NK경제는 지난해 6월부터 소액 후원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알립니다] NK경제가 후원을 받습니다독자님들께 손을 벌리는 것이 송구스러운 일이지만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후원을 받았습니다.후원을 받으면서 후원금 모금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후원금 내역을 공개한다는 것에 고민도 많이 했지만 후원자님들, 독자님들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합니다.지난해 2021년 모금한 후원금 내역은 다음과
북한의 IT 분야를 총괄하는 정보산업성의 장관인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2022년 1월 1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로동신문이 보도했다.주용일 정보산업상은 2021년 1월 8차 당 대회 후 체신상에 임명됐으며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이를 올렸다. 그는 지난해 체신성이 국가정보화국 등과 통합돼 정보산업성으로 개편되면서 정보산업상을 맡게 됐다.그리고 2021년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전원회의 결과 주용일 정보산업상은 후보위원에 오른지 약 1년만에 위원으로 승격된 것이다.관련기사북한 전자공업성도 정보산업성으로 통합체신
통일부에서 최근 2021년 ‘북한 기관별 인명록’ 및 ‘북한 주요 인물정보’를 발간했습니다.그렇다면 통일부는 북한의 IT 기관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하고 있을까요?올해 5월 등장한 정보산업성과 관련해 통일부도 주요 인물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주용일 장관이 체신성 장관에서 정보산업성 장관이 된 것을 반영하지 못했습니다.관련기사북한 전자공업성도 정보산업성으로 통합동영호 국장 등은 정보화국 소속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소속불명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국가정보화국 인물들은 그대로 수록돼 있습니다. 박원선 처장
올해 5월 등장한 북한의 정보산업성에 전자공업성도 통합된 것으로 추정된다.12월 1일 북한 조선의오늘과 로동신문 등은 11월 30일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 창립 50주년 기념보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그런데 이 행사에 당 중앙위원회 오수용 비서와 주용일 정보산업상이 참가했다. 주용일은 올해 8차 당 대회에서 체신성 장관으로 새로 임명된 바 있다. 그런데 정보산업성 장관으로 등장한 것이다.정보산업성은 북한 체신성과 국가정보화국이 통합된 조직으로 알려졌다. 주용일 장관이 체신성 장관에서 정보산업성 장관이 된 것은 이런 분석에 힘을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