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인 수자(디지털)중시가 당의 방침이라며 걱정만하는 패배주의에 빠져 현상유지 하지 말고 적극적인 디지털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완수의 확정적 담보를 마련해야 하며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단번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 정책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3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라며 “당이 바라는 대로 일꾼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생물공학학회와 조선생물학학회가 전국생물공학부문 연구토론회를 3월 20일과 21일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생물사료첨가제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생물공학기술로 사료첨가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김일성종합대학, 리과대학,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등이 여기에 참가했다.로동신문은 행사에서 생물사료첨가제
소설 돈키호테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주인공 세르반테스가 지하 감옥에 감금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세금 징수원이었던 주인공은 교회에 세금을 추징하려고 했는데 신성모독, 이단이라는 무시무시한 죄목을 받고 체포됐다. 이는 중세 특히 스페인에서 악명을 떨친 종교재판소(또는 이단심문소)를 풍자한 것이다. 중세 종교재판소는 각종 명목으로 사람들을 재판하고 체포, 감금하고 고문하고 처형했다. 억울하게 희생된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다.그런데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종교재판소, 이단심문소를 흉내내는 곳들이 등장했다. 바로 대형 보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방자치단체 기간통신사업 적합성평가 외부전문기관 지정 고시를 제정해 3월 22일 발령한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2024년 1월 19일 개정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기간통신사업 등록의 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전문기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을 지정하였다.평가기관으로 지정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지자체에서 적합성 평가를 신청하는 경우 ▲지자체에 의한 사업 수행의 필요성 ▲사업의 공익성 ▲서비스의 안정성 및 지속가능성 ▲해당 사업이 관련 통신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지자체의
외교부는 이준일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정 박 미국 대북고위관리와 3월 21일 오전 통화를 갖고, 한미간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각종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과 대남 적대정책 등 호전적 언행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을 저해하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하였다. 박 고위관리는 미국이 지난해 한미 정상 공동성명을 통해 표명한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양측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이 빈번히 만나 대북 공조 방안을 협의한 것을 이행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사이버 분야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희토류응용기술협회가 전국희토류응용기술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3월 20일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보도했다.이번 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선광공학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발표회에서는 희토류산화물과 합금생산공정의 국산화를 위한 해결 방도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희토류응용 분야를 확대하고 인민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제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희토류산화물추출공정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고 한다.
로우코드 전문기업 퀸텟시스템즈는 최근 케이제이테크와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CALS(칼스)’와 보안시스템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케이제이테크는 바이오인식과 RFID 등 센서 기술을 이용한 보안시스템을 제공하는 통합보안 전문기업이다.두 회사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기술과 보안 기술을 결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통합보안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퀸텟시스템즈와 케이제이테크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으로 어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군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내각에서는 결정 ‘살림집관리법시행규정을 채택함에 대하여’를 관련 기관들에 시달했다고 3월 16일 보도했다.민주조선은 “살림집(주택)의 인계, 이관인수, 등록, 배정, 관리, 이용에서 제도와 질서를 엄격히 세워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화적인 생활환경과 조건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채택된 살림집관리법시행규정은 모두 6개장에 44개의 조문으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민주조선은 살림집 문제가 인민들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이며 사회주의 제도의 혜택을 느끼게 하는데서 일차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정보검색 등을 통해 최신 첨단과학기술 자료를 수집하고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해외 국가들과 합영,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 운영과 인재 관리의 핵심이 과학기술이라며 과학기술연구에 투자를 계속 늘리고 필요한 자금을 무조건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기업체인재 이용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는 기본 요인이 되고 있는 오늘날 인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
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기관들과 각지 정권기관, 기업체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이용자가 되려는 일꾼들에 맞춰 원격교육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경제지도일꾼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과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하는 등 원격재교육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들을 내세웠따고 한다.로동신문은 원격교육체계에 현재 수만 명의 일꾼들이 망라돼 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국가계획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강도현 제2차관이 3월 19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SW 공급망보안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SW 공급망보안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정보보호 영역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다양한 산업분야로 크게 확장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 및 유럽에서는 SBOM(SW Bill of Materials) 기반의 SW 공급망보안에 대한 제도화가 추진되고 있어서 정부 당국뿐만 아니라 산업계에서도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SW 기업들에게 미
북한 로동신문은 돋보기 안경 사용 주의사항을 3월 19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돋보기는 가까운 것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끼는 안경이라며 눈에 노화가 온 다음 돋보기를 끼지 않게 되면 눈이 쉽게 피로에 빠져 머리가 아프다고 소개했다. 또 돋보기를 끼고 1~2주일 지나면 안경에 적응되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안경을 끼지 않으면 못 견딜 정도로 된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돋보기를 끼게 되면 눈과 건강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일련의 문제들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우선 돋보기를 끼고 너무 오래 책을 읽거나 글을 쓰지 말며 일반적으
통일부가 가짜뉴스에 대응하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조직을 두고 관련 내용을 차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북한 관련 가짜뉴스의 개념이 모호한 상황에서 논란이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통일부는 2023년 10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육군3사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북한 관련 허위·조작정보대응방안 연구’를 진행했다.이 연구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가 북한에 대한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는 명분으로 진행됐다.NK경제가 입수한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진은 국내외 가짜뉴스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평화적인 남북통
북한의 선전 사이트 중 하나인 내나라가 홈페이지 소스코드에서 '조국통일방안' 메뉴를 감춰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3월 18일 내나라 홈페이지 소스코드를 분석했다.내나라 홈페이지는 '조국통일방안' 관련 내용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주석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은 지난해 연말 남북을 두 국가 관계로 정의한 후 대남 선전 사이트들의 문을 닫고 통일 관련 사안을 비공개하고 있다.내나라 홈페이지 역시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조국통일방안' 메뉴를 감춰놓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나라는 '조국통일방안' 관련 사안을 완전히 삭제하지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일꾼(간부)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모든 사업을 성과적으로 이끄는 유능한 기수가 될 것이 강조됐다”며 “일꾼들은 당 중앙의 뜻대로 과학기술에 자기 부문, 단위발전의 명줄을 걸고 자신들부터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가 되고 보급자, 이용자가 돼야 한다”고 3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또 “지금이야말로 말 잘하는 사람보다 당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실력을 지니고 실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일꾼이 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의 모태펀드 2024년 3월 수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5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메타버스 펀드는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펀드로 기존 디지털콘텐츠 펀드(2014년~)를 확대해 2022년부터 메타버스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영역 확장 및 규모 확대를 위한 M&A 분야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최근 메타버스는 생성형 AI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파급·확산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내 보안기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2024년 총 48억원 규모(총 4단계, 최대 19개 과제)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밝혔다.과기정통부와 KISA는 고도화·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AI 보안 유망 기업 집중 육성사업”을 추진해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지난 3년 간 AI 보안 시제품 개발 지원(1단계)과 사업화 지원(2단계)을 위
북한 로동신문은 “오늘날에 와서 재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확고히 달라졌다”며 “제일가는 재부는 황금이 아니라 높은 과학기술력이며 인재가 많아야 나라가 흥한다는 것이다”라고 3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금 나라들 사이의 국력 경쟁은 과학기술 경쟁이 되고 있으며 그 치열성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물론 나라를 발전시키고 부흥하게 하는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전민이 선진과학기술을 소유하고 누구나 지식과 기술로써 나라에 보탬을 주는 기풍이 온 사회에 확고히 차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가 주최하는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전’이 오는 3월 22일 낮 12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2023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여자대학 스포츠 교류 종목은 작년에 이어 ‘축구’이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에는 서울 소재 4년제 여자대학 중 5개 대학(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이 참여하며 학생(축구동아리 등)으로만 선수단을 구성해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모두 하루에 진행하고 경기는 전후반 각 15분씩 총 30분씩이다. 각 여대 학생
북한 로동신문은 매생이가 바다나물인 파래의 일종으로서 민물과 겹치는 맑은 바다가에서 자란다고 3월 18일 소개했다.로동신문은 김에 붙어서 서식하는 매생이가 파래와 비슷해 보이지만 파래보다 발이 훨씬 가늘고 부드러우며 검푸른 빛을 띠는 것으로 인해 비단파래 또는 애기파래라고도 한다고 전했다. 특히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고 하여 바다의 솜사탕으로도 불린다고 설명했다.로동신문은 매생이와 파래가 구분하기 어려운데 파래가 다소 결이 뻣뻣하고 발이 굵다면 매생이는 길이가 10~30㎝정도, 굵기는 2~5㎜로서 가늘고 부드럽다며 옛 문헌들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