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방북을 원하는 사람들 중 농업, 의학 등 과학기술 분야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비자를 발급할 것으로 알려졌다.네덜란드 대북 사업 컨설팅 업체인 GPI컨설턴시의 폴 치아 대표는 NK경제에 이메일을 보내 “4년 넘게 코로나19로 격리된 이후 북한의 기관들은 외국 연구자 및 과학자들과 공동 연구, 협력 및 지식 교환을 수행하기를 열망하고 있다”며 농업, 온실재배, 의학, 건축 등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이같은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폴 치아 대표는 “외국 연구자와 과학자들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논의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4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제37차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기술축전이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과학기술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전은 대학의 교원, 연구사, 박사원생(대학원생), 학생들이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 관철을 위한 연구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5개년 계획을 완수하는데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대학은 기계, 운수분과, 정보, 통신분과, 금속, 화학분과, 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구급의료봉사지휘체계(시스템)를 수립하는 사업이 전국적 규모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4월 3일 보도했다.북한 보건성에서는 구급의료봉사부문을 비롯한 각 도의 보건부문 일꾼들을 위한 보여주기(시범) 사업을 조직했다고 한다.함경남도종합병원 구급지휘소에서 진행된 시범사업은 도, 시, 군 병원들과 말단치료예방기관들이 구급의료봉사활동을 보다 신속 정확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었다는 것이다.구급지휘소를 중심으로 중앙병원들로부터 말단치료예방기관에 이르기까지 구급의료봉사망을
북한 우주개발사업을 주관하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박경수 부총국장이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다양한 위성을 발사하고 우주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2013년 4월 1일 창립된 것을 기념해 박경수 부총국장과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박 부총국장은 “당과 정부의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2013년 4월 1일에 창립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지난 10여년 간 우주정복활동을 견인해 왔다”며 “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들이
북한 로동신문은 얼마전 유엔의 산하기구들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에 세계적으로 6200만톤(t)의 전자오물이 생겨났는데 이것은 2010년에 비해 82% 늘어난 것이라고 4월 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모든 전자제품에는 사용수명이 있다며 도태되거나 폐기되면 전자오물로 된다고 설명했다.과학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데 따라 전자제품이 갱신되거나 새 것으로 교체되는 주기가 날로 짧아지고 있어 전자오물양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전자오물처리문제가 매우 심중하다며 전자오물 속에 많은 중금속이 들어있고 전자오물처리 과정에
북한이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광야'를 전면 개편했다. 광야는 그동안 북한 사이트들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했는데 이번 개편으로 전문 검색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29일 대북 소식통은 "3월 28일 시점에서 광야 홈페이지가 갱신돼서 기사, 사진 등 검색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야는 지난 2018년 개설된 북한 사이트로 류경프로그래밍센터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광야는 36개 북한 관련 사이트 링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의 분야별 사이트로 연결해주는 창구 역할을 한 것이다. 북한은 이번 개편으로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자연보호련맹 지하자원보호협회가 전국지하자원보호부문 과학기술발표회-2024를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지하자원의 합리적인 보호와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발표회는 지하자원보호기간을 계기로 지하자원탐사 및 보호부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며 해당 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교류하고 실천에 도입함으로써 지하자원탐사 및 보호, 자연환경보호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오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한다.행사에는 지하자원탐사 및 보호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대
북한 로동신문은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 ‘황금열매’를 이용하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3월 28일 보도했다.이 프로그램은 이동통신망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그와 관련한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올해 여러 기능의 추가, 갱신된 황금열매는 크게 농작물생육예보자료열람기능, 시기별농사대책안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정보교류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프로그램을 설치한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만 있으면 포전에서 직접 농작물생육예보자료와 선진영농기술,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해양학회가 동해 지진해일 예보의 정확도개선을 위한 연구토론회를 3월 26일~27일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지진해일 예보의 정확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동해에서의 지진해일을 정확히 예측하며 신속 정확한 통보를 보장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한다.행사에는 김일성종합대학, 기상수문국, 국가과학원 등 관련 기관 과학자, 기술자, 교원 등이 참가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진해일 예보 연구 과정에 나온 제안들이 발표되고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정치 조직인 당 조직이 과학기술발전 사업을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발전이 단순히 과학자, 기술자들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이라는 의미다.로동신문은 “전진과 비약의 보검인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제일 무거운 책임은 누가 걸머지고 있는가. 두말할 것 없이 해당 단위의 정치적 참모부인 당 조직이다”라고 3월 27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받들고 부문과 단위, 나라의 과학기술력을 제고하는데 당 조직들의 역할은 결정적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에 따르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면 사설을 통해 과학기술중시만이 북한이 살길이라고 주장했다.로동신문은 “지식과 기술은 끊임없는 발전과 성공의 밑천이다.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과학기술의 갱신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는 오늘날 지식과 기술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시대와 현실에 따라설 수 없고 자기 운명도 성과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없다”며 “지식과 기술을 틀어쥐면 강자가 되고 그렇지 못하면 약자로 밀려나기 마련이다”라고 3월 26일 밝혔다.로동신문은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자고 해도,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사
북한 로동신문은 경제 여러 부문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들이 2023년 사회주의경쟁총화회의가 진행됐다고 3월 23일 보도했다.행사에는 전승국 내각 부총리, 리충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최성남 직총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승경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위원장이 총화보고를 했다고 한다.승 부위원장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에 따라 각지에 파견된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이 탐구의 열정을 안고 줄기찬 투쟁을 벌렸다고 지적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나간 과학자, 기술자들이 짧은 기간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
북한 로동신문인 수자(디지털)중시가 당의 방침이라며 걱정만하는 패배주의에 빠져 현상유지 하지 말고 적극적인 디지털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로동신문은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5개년 계획 완수의 확정적 담보를 마련해야 하며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X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반드시 단번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 정책을 잘 추진해야 한다고 3월 22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수자중시, 과학기술중시는 우리 당의 일관한 정책이다”라며 “당이 바라는 대로 일꾼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생물공학학회와 조선생물학학회가 전국생물공학부문 연구토론회를 3월 20일과 21일에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생물사료첨가제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생물공학기술로 사료첨가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도를 찾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김일성종합대학, 리과대학,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등이 여기에 참가했다.로동신문은 행사에서 생물사료첨가제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정보검색 등을 통해 최신 첨단과학기술 자료를 수집하고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해외 국가들과 합영,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 운영과 인재 관리의 핵심이 과학기술이라며 과학기술연구에 투자를 계속 늘리고 필요한 자금을 무조건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경제학 2023년 제69권 제2호에 ‘기업체인재 이용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과학기술이 모든 부문의 발전을 추동하는 기본 요인이 되고 있는 오늘날 인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기
북한 로동신문은 중앙기관들과 각지 정권기관, 기업체의 일꾼들이 원격교육체계에 망라돼 선진과학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3월 19일 보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학부에서는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 보급자, 이용자가 되려는 일꾼들에 맞춰 원격교육홈페이지 ‘리상’을 통해 경제지도일꾼 원격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에서는 원격교육과정안과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하는 등 원격재교육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들을 내세웠따고 한다.로동신문은 원격교육체계에 현재 수만 명의 일꾼들이 망라돼 재교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국가계획위
북한의 선전 사이트 중 하나인 내나라가 홈페이지 소스코드에서 '조국통일방안' 메뉴를 감춰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는 3월 18일 내나라 홈페이지 소스코드를 분석했다.내나라 홈페이지는 '조국통일방안' 관련 내용이 활성화되지 않도록 주석으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은 지난해 연말 남북을 두 국가 관계로 정의한 후 대남 선전 사이트들의 문을 닫고 통일 관련 사안을 비공개하고 있다.내나라 홈페이지 역시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조국통일방안' 메뉴를 감춰놓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나라는 '조국통일방안' 관련 사안을 완전히 삭제하지
북한 로동신문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일꾼(간부)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을 선도하고 과학기술에 의거해 모든 사업을 성과적으로 이끄는 유능한 기수가 될 것이 강조됐다”며 “일꾼들은 당 중앙의 뜻대로 과학기술에 자기 부문, 단위발전의 명줄을 걸고 자신들부터 높은 과학기술지식의 소유자가 되고 보급자, 이용자가 돼야 한다”고 3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또 “지금이야말로 말 잘하는 사람보다 당에 대한 깨끗한 충성심, 높은 과학기술지식과 실력을 지니고 실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일꾼이 그
북한 로동신문은 “오늘날에 와서 재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확고히 달라졌다”며 “제일가는 재부는 황금이 아니라 높은 과학기술력이며 인재가 많아야 나라가 흥한다는 것이다”라고 3월 18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금 나라들 사이의 국력 경쟁은 과학기술 경쟁이 되고 있으며 그 치열성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물론 나라를 발전시키고 부흥하게 하는데 과학자, 기술자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전민이 선진과학기술을 소유하고 누구나 지식과 기술로써 나라에 보탬을 주는 기풍이 온 사회에 확고히 차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산림협회가 전국산림부문 경험교환회를 3월 13일 과학기술전당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했다고 14일 보도했다.‘경제림조성의 과학화’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험교환회는 경제림조성을 과학화하며 큰 나무 심기와 관리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 이전하고 널리 보급 일반화해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실현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지도국, 각 도산림과학연구소들을 비롯한 100여개 단위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교원,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