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조현배 청장이 지난 15일 북한 어선 사안 관련 근무기강 확립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고 19일 밝혔다.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19개 해양경찰서 등 전국 지휘관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개최했다.조현배 청장은 “북한어선 사건에 대해 해상종합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엄중 서면 경고하고,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인사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군과 협조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해상 경계에 차질이 없도록
경찰청 치안정책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 5G 등 신기술을 치안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4월 3일 치안정책연구소와 ETRI는 상호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정보통신과 치안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정보통신기술을 치안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융복합 기술교류, 교통 및 자율주행, ICT, AI, 빅데이터, 경찰장비, 법과학 분야 융복합 기술교류 그리고 관련 워크숍, 인력 교류 등을 통한 공동과제 발굴,
경찰청이 본청, 일부 지방청에 적용된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을 경찰서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7일 NK경제가 입수한 경찰청 '무선도청 탐지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 본청 청장, 차장, 국장 집무실, 회의실 등 주요 장소와 지방경찰청 주요 장소에 143대의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이 설치돼 있다.경찰청은 도청장비가 첨단화, 소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을 확대하기로
경찰청은 올해 1월 총 192명의 사이버인력을 증원하고 17개 전 지방청 사이버 성폭력팀의 정식 직제화 및 주요 7개 지방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남부, 제주)에 사이버도박 전담팀 신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불법촬영물이 없는 ‘클린 웹하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구축한 사이버성폭력 전담팀 91명 전원을 정식 직제화 하고 웹하드 카르텔 근절 집중 단속을 총력 추진 중이다.또 사이버도박의 폐해를 엄중히 인식해 주요 지방청에 신설한 전담팀을 기반으로 수사력을 집중하여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맥스데이터(대표 이희상)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 티베로가 범정부정보자원통합구축 사업 등 공공 사업에 적용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티맥스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2018년 범정부정보자원통합구축 사업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인증 및 재난관리, 소방장비, 재난정보공동이용 등 약 58억 원 규모의 사업을 완료했다. 티맥스는 인사혁신처의 공직자윤리정보시스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행정처분시스템, 통일부 북한인권종합정보시스템 등 대규모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환경부, 고용노동부, 대검찰청, 경찰청,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이용이 많은 정부24,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22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사업(총 42억5000만 원)을 지난 1월 2일 발주,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행안부는 이 사업을 통해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등 모든 웹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없이 민원신청, 정보조회, 증명서 출력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업대상은 ▲정부24(행정안전부) ▲국민건강보험(국민건강보험공단) ▲인터넷우체국(우정사업본부) ▲고용보험(한국고
지난해 연말 발생한 북한이탈주민 1000여명 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본부 부서와 각 지방청에 보안을 강화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경찰청 내부 문건에 따르면 경찰청은 민갑룡 경찰청장 명의로 최근 본청 각 국과 전국 지방청 담당자, 직속기관에 '탈북민 해킹관련 개인정보 안전조치 재강조 지시'를 전달했다.경찰청은 경북하나센터에서 사용하는 PC 한 대가 해킹돼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99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개인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에 저장돼 있어 개인정보가
경찰청이 산업보안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산업보안협의회의 규칙이 새로 만들어졌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12월 중순 '산업보안협의회 규칙'을 신규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수년 동안 각 지방경찰청은 산업보안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운영에 대한 근거 조항이 명확하지 않았다. 이에 규칙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NK경제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산업보안협의회 규칙은 경찰의 종합적 체계적인 산업기술유출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산업보안협의회의 설치와 운영 등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2019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간 특별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사이버수사관 전체를 동원해 도박사이트 운영자 및 프로그램 개발, 제공자, 광고 조직, 인출 조직, 서버 제공자 등 운영 협조자 등에 대해 엄정하게 단속을 추진할 방침이다.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등 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업으로 극대화 된 단속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공급’을 불러일으키는 ‘수요’ 차단을 위해 도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문제로 인해 축소된 국가정보원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법개정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다시 수사권을 부여하는 것은 물론 국정원이 사실상 다른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보기관의 한 축인 경찰청 조차 반대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야당의 이은재 의원(자유한국당)이 발의한 내용이다. 문제는 이같은 사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은재 의원이 '국가정보활동법 제정법률안'
지능형 CCTV, 다양한 첨단 얼굴인식기술 등을 활용해 실종아동이나 치매환자의 신속한 신원확인과 안전한 귀가를 돕는 기술개발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은 실종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등의 안심 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종아동 등 신원확인을 위한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이하 복합인지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정부는 2017년 기준 실종아동 수가 연간 2만명, 치매환자‧지적장애인 등의 실종자 수는 연간 1만9000여명으로 매년 실종인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종
경찰청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다가오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인터넷 사기, 개인정보 탈취 등 사이버범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8일 밝혔다.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 내의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스마트폰에 설치돼 소액결제가 발생하거나 개인, 금융정보를 탈취해 가는 수법을 말한다.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보안설정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의 설치 제한, 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 한
경찰청이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을 위해 자율주행차가 버스 전용차로로 다닐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 계획을 마련했다.최근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이 고도화 되면서 실제 도로 위에서의 실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개인용 자율주행차 이외에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대중교통(이하 셔틀)의 개발을 위한 실험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자율주행셔틀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실제 도로에서 안전성을 충분히 실험해야 하며 버스 전용차로에서 다른 버스들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영포빌딩과 청계재단에서 압수된 문건들 중 기밀자료가 19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밀문건에는 국가정보원, 민정수석실, 경찰청, 국가위기상황센터 등에서 작성된 민감한 자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전직 대통령이 보안 규정을 어기고 기밀을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국가기록원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영포빌딩과 청계재단 등에서 압수·이관한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시절 문건들을 분석해 대통령기록물 관리시스템(PAMS) 등록했다.
경찰이 스토킹 범죄에 대한 전면적인 대응에 나선다. 앞으로 스토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스토킹 대응체계 개선 계획'을 마련해 전국 지방경찰청에 전달했다.법무부가 현재 스토킹 정의와 처벌조항 등을 담은 '스토킹처벌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안 통과와 시행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법제정 전까지 스토킹 범죄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여 공백이 있을 수 있다.더구나 법제정 전이라 스토킹을 처벌할 수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고
경찰청은 18일 경찰청 1층 문화마당에서 ‘디지털포렌식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디지털포렌식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디지털증거를 다루는 디지털포렌식의 특성상 절차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중요해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이날 행사에서 위촉하는 자문위원은 기술 분야(66명), 법률‧인권 분야(28명) 총 94명으로, 관련분야 교수, 연구원, 변호사, 언론인, 시민단체회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해당 자문위원들은 2년 임기 기간 동안 디지털포렌식 관련
경찰청이 2019년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임시정부 경무국을 경찰의 모태로 보고 이를 기념하겠다는 것이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사업 TF를 구성하고 내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경찰청은 민간 전문가들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9월 중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10월부터 회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경찰청은 1919년 3월 1일 운동 후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경무국을 경찰의 시초로 보고 있다. 이에 임시정부 경무국 등 사료를 수집, 발간하고 기념행사도 하려는 것
문재인 대통령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사이버범죄를 국가 안보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문재인 대통령은 8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18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및 국제아동음란물대응협의체 정례회의 개회식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랜섬웨어, 해킹 등 사이버범죄는 기업은 물론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요인이며 개인의 삶을 망가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2000년부터 경찰청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이다.문 대통령은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자율주행시스템에 운전자 지위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에 사람만 운전자로 인정되던 것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조치다. 이는 향후 자율주행차 확산을 염두에 둔 계획이다.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찰청은 '도로교통법령 전부 개정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1961년 제정된 도로교통법은 말 그대로 도로에서 차량 운행과 교통에 관한 내용을 규정한 법률이다. 도로교통법은 1984년과 2005년 전면 개정된 바 있다. 경찰청은 최신 현황을 반영하기 위해 다시 전면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NK경제가
해양경찰청이 경비함정과 북한 선박 및 북한 주민들의 접촉에 대비해 결핵 예방수칙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8월 22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해경은 '북한 선박・어민 등 접촉 시 결핵 예방수칙'를 수립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최근 동・서해 NLL 인근에서 경비중인 함정을 통해 북한 선박의 구조 및 귀순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 경우 사고경위 또는 귀순의사 확인 등을 위한 북한 선원과의 불가피한 접촉으로 해양경찰관이 법정 전염병인 결핵에 감염될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