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월 12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LG유플러스에 대해 과징금 68억원과 함께 과태료 2700만원을 부과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 및 취약부분 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지난 1월 해커에 의해 불법거래 사이트에 개인정보 약 60만건(중복 제거시약 30만건)이 공개된 LG유플러스에 대해,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민관 합동조사단, 경찰 등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분석한 결과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총 29만7117건(중복제거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석각천문도가 고구려의 높은 천문학 발전 수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들 중 하나하고 7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대학은 석각천문도가 말 그대로 돌에 새긴 천문도(별자리그림)이라며 고구려의 석각천문도가 5세기말~6세기초에 만들어졌다고 전했다.고구려의 석각천문도는 현존하지 않지만 14세기말 만들어진 천상렬차분야지도를 통해 그것이 얼마나 풍부한 천문지식에 기초해 만들어진 천문도인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은 천상렬차분야지도가 고구려 시기에 당나라의 침공으로 없어졌던 석각천문도의 별자리가 당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플랫폼 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이 대전지사(헬스케어사업본부) 신사옥 확장을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지구에 미소정보기술 헬스케어 연구개발(R&D)센터 착공식을 11일 오후에 개최했다고 밝혔다.미소 헬스케어 R&D센터는 최신 헬스케어 기술개발과 헬스데이터 익스피리언스센터로 운영되며 2024년 3월말 완공 예정으로 지상 3층 지하 1층에 연면적 약 4981m²규모로 조성되며 헬스케어 파트너사 및 협력사, 스포츠 헬스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위한 입주 회사 등을 포함해 최대 100명 이상의 인력을 수용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국내 암호체계를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많은 전문가들은 고성능 양자컴퓨터가 출현하게 되면 현재 사용 중인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국정원과 과기정통부는 국가 전반의 암호체계를 보안성이 강화된 양자내성암호로 전환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양자내성암호를 2035년까지 확산, 보급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준비해 왔다.양자컴퓨터 위협에도 안전한 암호를 양자내성암호라고 하며 전 세계적으로 양자내성암호 개
남북협력 정책이 북한 퍼주기였다고 비판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남북협력을 위한 민간 기부금을 받기 위해 법개정에 나섰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월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통일부는 이번 개정안이 그간 남북협력기금에 기탁한 국민들의 기부금이 그 목적에 맞게 사용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고령의 실향민이 북한 고향에 학교, 병원 건립 등의 목적으로 남북협력기금에 기부금을 기탁・적립하려고 해도 현재 시스템 아래서는 그 기부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현재는 민간 기부
통일부는 7월 13일~14일 ‘2023 어스 피스 유스 코리아(EARTH PEACE YOUTH KOREA):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남북 그린데탕트 청년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스스로 기후위기에 대한공동대응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캠프 참여자들은 통일, 북한, 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관심 분야를 가진20여명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번 캠프는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서 개최되며 현장 견학과 전문가와의 만남, 체험활동 등의 1박2일 프로그램으로는 열린다.1일차에는 ‘두타연’과 ‘국립 DMZ 자생식
북한 로동신문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음으로써 발전을 이룩하고 휘황한 내일을 앞당겨야 한다는 것이 당의 숭고한 의도”라고 7월 1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를 비롯해 여러 기회에 인재 문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지적했다.이에 당과 국가사업,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자면 인재육성사업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인재가 나라와 민족의 제일가는 힘이라
한화시스템이 지난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5일 신청 이후 약 한 달 만에 심사를 통과했다.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한화시스템은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B2B(기업 간 거래)용 위성통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기간통신사업은 기업 및 다른 이용자에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이다. 한화시스템은 '회선설비미보유 기간통신사업자'로 자체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지만, 원웹 저궤도 통신망을 활용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 서비스업을 본격화 한다.앞
통일부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인권인도분과위원장(연세대 교수)을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지명했다고 7월 10일 밝혔다.김영호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지명(6월 29일)됨에 따라 지명 당일 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이정훈 위원장을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정훈 신임 위원장은 북한 인권 분야에서 활동한 바 있다.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원재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을 인권인도분과위원장으로 지명하고, 이한별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을 인
북한 로동신문은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치는 것은 인민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절실한 문제”라고 7월 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군내 소비품 수요를 자체로 풀어나갈 수 있게 현대적으로 들어선 김화군의 지방공업 공장들이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귀중한 본보기, 표준이 된다고 주장했다.이에 로동신문은 모든 시, 군들에서는 잠재력을 총동원해 김화군에서처럼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것이다.로동신문은 지방공업 공장들의 현대화가 얼마나 실속있게 추진되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 군 일꾼들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북한 국토환경보호성이 대외사업국장 명의 담화를 발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작성한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관한 보고서 작성을 비난했다.국토환경보호성 대외사업국장은 7월 9일 담화를 통해 “지난 4일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의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핵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경우 수질, 바다동물, 퇴적물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적을 것이라는 종합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며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번 종합평가보고서 발표를 합법적 명분으로 올해 여름부터 130만톤에 달하는 핵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충청권 4개 지자체 충북, 충남, 대전시, 세종시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인공지능·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9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구축하는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은 사고 징후를 다양한 감지기(센서) 데이터로 수집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환경을 통해 실시간 점검(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해 사고 예방 및 사후 대응을 위한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피해규모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27일 LG전자와 메가존클라우드에게 이음5세대(5G)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7월 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으로 로봇‧가전 등에 기술력을 축적해 온 LG전자와,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업계 거대 신생기업(유니콘)인 메가존클라우드가 이음5세대(5G)를 통해 제조, 물류,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주파수공급으로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이 13개 기관으로 늘어나며 총 2
북한 통신기술 주요 연구소 중 하나인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통신산업연구소가 4세대 이동통신(4G) LTE 보다 업그레이드 된 LTE-A 네트워크 효율화 방안을 연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들은 이 내용을 국제 학술지에 투고했으며 논문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연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통신산업연구소가 투고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 ‘텔레커뮤니케이션 시스템즈(Telecommunication Systems)’ 2023년 2월호에 수록됐다.해당 연구는 LTE-A 업링크 시스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농사직설이 지금으로부터 수백년 전인 1429년에 봉건관료이며 학자인 정초가 우리의 기후풍토에 맞는 영농방법과 영농경험을 종합 체계화 한 농업관계책이라고 7월 6일 소개했다.대학은 이 책이 제한된 지역의 영농경험만을 수록한 것으로 인해 분량이 비교적 적으나 책에는 종자의 준비로부터 밭갈이, 거름준비, 여러 알곡 작물의 재배법 등 농작물 재배에서 알아야 할 가치 있는 사료들이 많이 서술돼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책에는 여러 농기구들과 거름을 주는 법 그리고 기장, 조, 밀, 보리 등 벼과작물과 콩, 팥, 녹두
통일부는 북한의 인권상황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3 북한인권보고서 영문판 책자를 발간한다고 7월 7일 밝혔다.통일부는 영문판 보고서를 국내외 주요기관에 1500부 배포한다.먼저 재외공관·주한 외국공관·주한 국제기구, NGO 등에 약 900부, 국내외 인권단체 및 인권, 안보 연구소 등에 약 150부를 배포하며 외교부·민주평통 해외 지역협의회 등 정부기관에도 약 450부를 배포해 해외 각지에 북한인권상황을 알리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 보고서는 통일부 홈페이지(www.unikorea.go.kr)에도
통일부가 북한 인권 관련 내용을 알리는 활동에 1억4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고했다.통일부는 공고를 통해 2023년 하반기 북한 인권 증진활동 지원 사업을 2023년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1억4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북한 인권 실상 국내외 알리기 캠페인 활동, 북한 인권 실상 관련 콘텐츠 제작 및 보급, 북한 인권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반활동(강연, 전시, 공연, 문화 활동 등), 그 외 북한주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기여하는 제반 활동 등이라고 한다. 세미나, 컨퍼런
법제처에 따르면 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하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해 벌칙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법제처 정부입법계획을 보면 통일부 교류협력국 교류총괄과는 정부입법 형태로 남북교류협력법을 개정할 계획이다.통일부가 법을 개정하는 이유는 벌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통일부는 법을 개정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자에게 일정기간 접촉신고 수리를 거부하는 내용을 담을 방침이다.통일부가 남북교류협력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면 그 단체나 개인은 이후 접촉신고도 할 수 없게 된다. 즉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규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1일 오후 2시 서울 엘타워에서 ‘5G 28㎓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계획(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1월 31일 과기정통부는 통신시장의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5G 28㎓ 신규사업자 진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28㎓ 대역 할당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7월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정책기조 아래, 신규사업자에게 주파수 할당이 과도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주파수 할당계획(안)을 마련했다.이번 공개 토론회는 할당방식, 할당대가 및 조건 등 구체적인 주파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씨에이에스, 와이즈스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3개 기관을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고 7월 6일 밝혔다.지난 2022년 4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데이터의 내용, 구조 및 관리체계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데이터 품질인증제도가 도입됐고 인증을 수행할 기관을 지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정기관이 갖춰야 할 전문인력의 자격요건, 인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