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 인권 관련 내용을 알리는 활동에 1억4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공고했다.

통일부는 공고를 통해 2023년 하반기 북한 인권 증진활동 지원 사업을 2023년 12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1억45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북한 인권 실상 국내외 알리기 캠페인 활동, 북한 인권 실상 관련 콘텐츠 제작 및 보급, 북한 인권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반활동(강연, 전시, 공연, 문화 활동 등), 그 외 북한주민의 인권보호 및 증진에 기여하는 제반 활동 등이라고 한다. 세미나, 컨퍼런스, 워크숍 유형의 사업은 지양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와 별개로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영상 제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영상 주제는 북한 인권의 중요성 강조, 북한 인권 실상 알리기, 북한 인권 실상에 대한 관심 환기 등이다. 1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10월까지 제작이 진행된다.

북한 인권을 비판하는 두 사업을 통해 투입되는 예산만 약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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