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을지연습과 관련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조선중앙통신사은 8월 22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에 사상초유의 열핵대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8월 21일 미국과 괴뢰패당이 북한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를 개시했다”며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돼 31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핵전쟁연습에 미국은 한반도 작전 지역에 전진 배치된 전쟁장비와 무력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본토의 우주군까지 투입했다”고 지적했다.조선중앙통신은 특히 이번 연습에 호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 및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이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지역이다.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개소에 대해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행정안전부는 9월 18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2차 대장정 출정식을 시작으로 6박7일간의 국토 횡단 대장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DMZ 자유·평화 대장정은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며 전쟁의 상흔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당시 지키고자 했던 ‘자유’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장정은 행정안전부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가 개최한다. 1차 대장정은 7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16개국 유학생·대학생, 청년층1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빅데이터 챌린지 2023’을 8월 2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회는 매년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주제로 개최된다. 또 악성코드, 침해사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기술을 개발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올해에는 사이버위협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차별화된 AI 응용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개 트랙으로 기술경연 트랙인 ▲A트랙 AI기반 네트워크 웹 공격 분류 ▲B트랙 AI기반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한미일 정상회담의 전략적 함의’ 공개 학술회의를 개최해 한미일 3국 협력 관련 전문가 및 기자단, 일반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이 8월 18일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철희 국립외교원 원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공개 세션에서는 한미일 정상회의의 전략적 함의에 대해 이문희 외교안보연구소장의 사회로 신각수 전 주일대사, 이재민 서울대 교수, 김
북한 로동신문이 북한 주민들에게 대학 학점제를 소개했다. 북한은 기존에 학년제를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로동신문은 “여러 나라 대학들에서 학점제를 널리 적용하고 있다”며 “학점제는 학업 연한이 아니라 학점으로 학생들의 학습량을 계산하고 과정 안에 규정된 최저학점을 수득하면 학업 연한에 관계없이 졸업시키는 교수관리제도이다”라고 8월 20일 설명했다.로동신문은 학점이 학과목 내용의 분량과 어려움 정도를 나타낸다며 학생들이 매 과목의 강의에 참가하고 나서 학습과제를 수행한 다음 시험에서 합격되면 그 과목에 대한 학점을 받고 총
북한 선전매체 아리랑메아리는 북한 여러 대학이 도서관, 체육관, 기숙사 등을 건설하고 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아리랑메아리는 고려성균관이 도서관, 체육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성시내 일꾼들과 건설자들, 대학 일꾼들과 교직원들이 도서관 건축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또 아리랑메아리는 리과대학이 전자도서관을 함흥의학대학이 기숙사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러 성, 중앙기관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평양콤퓨터기술대학도 기숙사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최근 남한에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 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지난 7월말 서울의 어느 한 지역에서는 30대의 한 남성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살인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범죄동기에 대한 물음에 범죄자는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통일의메아리는 지금 남한에서는 일명 ‘묻지마 범죄’가 범죄 비율의 80%를 넘고 있
북한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8월 20일 남한 언론을 인용해 남한 국회에서 여야가 싸움질만 일삼고 있다고 보도했다.통일의메아리는 8월 임시 국회가 첫날부터 파행됐다고 설명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계청소년야영대회(잼버리) 파탄과 묻지마 흉기난동 등 최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여당의원과 정부관계자가 불참함에 따라 의사 진행 발언만 들은 뒤 산회했다고 전했다. 통일의메아리는 여야가 행정안전부 장관과 충청북도지사 등을 부르기로 합의했으나 국민의힘이 추가로 전라북도지사의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8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공학부 연구진이 안과 미세수술을 수행하기 위한 휴대형광학기구인 미세수술경을 개발했다고 전했다.이 기구는 안과수술시 육안으로 보기 힘든 내 안부 구조를 확대해 수술 조작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고 대학은 설명했다.이 기구는 광학부, 조명부, 기선조절부, 안경테로 이뤄져 있다. 광학부는 두개의 쌍안경통으로 돼 있는데 확대 배률이 3X이고 작업거리는 250~300mm이며 시야(물체크기)는 40mm이다. 미세수술경의 조명으로서는 1W/3V LED등을 사용했다.기선조절부는
북한 로동신문은 세계각지에서 연속 최고 고온 기록을 깨뜨리며 극심해지고 있는 기온상승현상이 지구 생태계에 엄중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8월 2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지난 4일 세계기상기구가 올해 여름이 사람들의 건강과 환경에 큰 피해를 준 ‘극심한 여름’이라고 묘사하면서 이런 날씨가 생태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 최신 자료들에 의하면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알제리, 튀니지 등 많은 나라들에서 가장 높은 낮 기온과 밤 기온이 기록됐다는 것이다. 또 7월에 세계의 많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간 전국적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시행되며 읍·면·동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한다.정부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을지연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8월 19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디지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주요 20개국(G20)과 초청국, 유네스코(UNESC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디지털 포용과 혁신을 위한 디지털공공인프라, 안전하고, 보안성 높고, 신뢰 가능하며, 복원력 있는 디지털경제 구축, 준비된 글로벌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교육을 주제로 각 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홍진배 네트워크정책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월에 UAE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193개국 참가 예정)를 준비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8월 14일~19일 열린 제6차 아‧태지역기구 준비회의(APG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세계전파통신회의(WRC)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주최해 전 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로 4년 마다 개최돼 전파올림픽이라 불린다. 올해는 11월에 UAE(두바이)에서 193개국 정부‧전문가 3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4주간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제6차 APG23 회의
기상청이 지난 2006년 제정한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 운영 규정’을 17년만에 폐지하기로 했다.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도 사실상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상청은 올해 2월부터 남북 기상협력 자문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7월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 운영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 내용은 8월초 국무조정실에도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NK경제가 입수한 기상청 내부문건에 따르면 이 내용은 8월 10일 유희동 기상청장에게도 보고됐다.문건에서 기상청은 “남북 기상협력 자문위원회 운영규정은 남북 기상협력에 관한 정책
북한 로동신문은 남포시가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에 따라 과학기술도서관을 건설하고 있다고 8월 19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과학기술도서관을 하루 빨리 완공해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 방침 관철에서 전진을 이룩하기 위해 시에서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층짜리 건물을 세운데 이어 이미 있던 건물의 내외부와 주변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로동신문은 현장 지휘를 맡은 일꾼들이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노력 조직을 합리적으로 하는 것과 함께 건축물의 품질 보장을 첫 자리에 놓고 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북한 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이 경제발전, 지방발전을 위해 각 도 과학기술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8월 18일 “올해 들어 여러 도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개건현대화와 올곡식생산계획의 성과적 수행, 인민생활 개선을 위한 사업들이 실속 있게 추진된 것을 비롯해 일련의 전진과 결실이 이룩됐다”며 “하지만 자기 지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 이상향으로 만들기 위해 내세운 목표를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앞서 나가는 도가 있는 반면에 제자리걸음을 하는 지역도 있다”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이것이 엄밀하게 따져 보면 지역발전을 과학기술로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8월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과학기술학부 최경혁 연구사 등 연구진이 냉동 물고기 자동포장기를 새로 제작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이 자동포장기가 연속식 물고기 냉동 블로크(블록) 해동기를 거쳐 들어오는 물고기 블록을 저장창고에 넣기 전에 비닐 박막으로 포장하기 위한 기계라고 설명했다.냉동물고기 자동포장기는 투입콘베아, 세로포장콘베아, 가로포장콘베아, 세로포장접합기, 가로포장접합기, 박막공급계통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냉동 물고기 자동포장기는 질량이 10kg인 물고기 냉동 블록을 정지시킬 때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8월 18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8월 17일 미국이 전략정찰기가 동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미군 전략정찰기가 17일 새벽 5시 38분부터 6시 37분 사이에 원산 동쪽 520㎞부터 단천 동쪽 430㎞까지의 해상 상공을 반복선회 비행하면서 3차에 걸쳐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최대 14㎞ 깊이까지 무단 침범했다고 지적했다.북한은 지난 7월 28일 미군 전략정찰기들이 북측 경제수역 상공을 무단 침범해 정탐행위를 감행한지 불과 20일만에 이루어진 군사적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북한은 즉시 동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가 전국방역, 보건부문 과학기술발표회를 8월 17일과 18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보도했다.김책공업종합대학, 함경북도종합병원, 흥남제약공장 등 10여개 기관 교원, 연구사, 의사, 약제사, 박사원생(대학원생) 등이 참가했다고 한다.조선중앙통신은 발표회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방역, 보건 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며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널리 보급 일반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고 전했다.방역 및 제약분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