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전사이트 내나라는 1999년 12월 5일에 창립된 조선병원협회 비만 및 고지혈증위원회가 비만 및 고지혈증분야에서의 연구 및 의학과학기술교류, 전문가 양성사업 등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그들의 건강과 장수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4월 21일 소개했다.내나라에 따르면 과거 위원회에서는 북한에서 나이와 성별, 직업과 지역별에 따르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 위험인자에 대한 전반적인 역학조사, 비만 발생에 높은 상관성을 가지는 유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비만관리프로그램과 망(네트워크)을 통해 전국적인 비만관리수
통일부는 제332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2024년 남북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 6억1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은 향후 이산가족의 가족관계 확인을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2에 따라 2014년부터 추진됐으며 2023년까지 총 2만7794명이 참여했다.금년도 사업은 이산가족 1세대 검사 참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되, 검사에 참여하지 못하고 사망한 이산 1세대가 다수인 상황을 고려해 검사 대상자를 이산 2
북한 선전매체가 고난과 시련의 시기에도 과학기술중시를 이어간 것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업적이었다고 주장했다.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세인을 놀래 키는 성과들이 이룩될 때마다 가장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 사상과 총대와 함께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간 김정일 위원장의 노고를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보곤 한다”고 12월 15일 보도했다.조선의오늘은 김정일 위원장이 1995년 4월 28일 국가과학원을 방문해 과학기술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을 충분히 마련해
미소정보기술이 원스글로벌과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 사업 ‘AI기반 비정형 의료전문 데이터 처리 기술 및 활용 서비스 개발’을 이달 말 완료한다고 10월 26일 밝혔다.이번 의료전문 데이터처리 기술 및 활용 서비스 개발은 넘쳐나는 각종 의약품들의 정확한 정보와 개인들이 올리는 약물정보 등을 AI기술과 표준 데이터로 가공해 개인 맞춤형 의료지원, 의료 빅데이터로 제가공해 선순환사업을 목표로 개발했다.원스글로벌의 글로벌 의약품 빅데이터서비스 커넥트디아이(ConnectDI)의 7만2000여개 의약품 정보와 개인 생성 건강정보 데이터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을 2023년도 18조9000억원 대비 6000억원 감축된 총 18조300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8월 30일 밝혔다.2024년도 정부안의 전체 연구개발(R&D)는 기업 보조금성격의 나눠주기 사업, 성과부진 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 등 그 간 R&D에 누적된 비효율을 걷어내어 올해 31조1000억원 대비 25조9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을 줄였다.과기정통부 2024년도 예산은 ① 핵심 전략기술의 확보, ②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③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④ 디지털 확산,
북한 로동신문은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 조선수의축산기술협회가 전국수의방역부문 과학기술발표회 및 수의약품전시회를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화상회의 체계로 진행했다고 12월 3일 보도했다.‘집짐승(가축) 및 가금병예방치료의 과학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발표회 및 전시회는 수의방역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과학연구 활동을 진행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들을 보급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농업위원회를 비롯한 수십 개 단위의 수의방역부문 과학자, 기술자, 현장일꾼들이 참가한 발표회 및 전시회에는 풀 먹는 집짐승, 가금의 전염병 및 질병
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은 지난 9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 연구진들이 유전 알고리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의 교육을 도입했다고 밝혔다.대학은 유전 알고리즘이 생물의 유전과 진화의 원리를 수학적으로 모형화 하고 그에 기초해 대역적 최량화 문제의 풀이를 구하는 최량화 기술의 하나라고 설명했다.과거 유전 알고리즘 교육에서는 수학적 기초와 원리, 알고리즘에 대한 설명을 위주로 하다나니 각이한 선택 방법이나 교차 방법, 변이 방법들 중 어느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문제가 나타났다고 한다.이에 김책공대 응용수학부 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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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수입을 통제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8월 1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법률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유전자전이 생물의 위험성과 그 안전성 보장을 위한 사전통보 동의 절차의 적용에서 나서는 몇 가지 법률적 문제’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유전자공학을 빨리 발전시키는 것은 생산성이 높은 농작물과 집짐승(가축)의 새 품종을 만들어 내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된다”면서도 “자연계에 없는 새로 출현한 유전자
북한 외국문출판사는 최근 평양분석기술교류사를 소개하는 책자를 제작했다.소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창설된 평양분석기술교류사는 식품 및 약품 여러 제품의 성분 분석을 기본으로 하며, 천연활성물질들에 대한 추출분리와 건강식품개발, 각종 분석설비들에 대한 제작 및 수리, 기술봉사를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다.또 교류사는 각종 분석 분야와 건강식품연구 및 생산 분야에서 우수한 경험과 전문 실력을 소유한 과학기술역량에 의거하고 있으며 핵자기공명스펙트르분석기, 전자스핀공명분석기, 자동혈액생화학분석기, 자동세포흐름측정기 등 분석설비를 갖추고 있다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최대 비상방역체계의 가동 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에 기초해 사업체계와 질서를 공고화하며 방역사업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다지기 위한 단계별 목표들을 구체화하고 그 실현을 위해 과학기술성과들을 방역에 도입하고 있다고 7월 22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관련 연구기관 과학자, 기술자 등이 효율적인 코로나19 통제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수준에 부합되는 검사체계와 방법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일성종합대학 연구집단은 악
북한이 과학기술을 통한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은 원숭이천연두(두창)와 관련대 대응 방안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국가과학원 생물공학분원, 의학연구원 의학생물학연구소 등 과학연구 기관들과의 연계해 악성 바이러스의 변이형들과 각종 전염병에 대한 과학적인 검사 방법과 검사 체계, 치료 대책을 세우기 위한 실무적 조치들을 강화하고 있다고 7월 18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전국적 범위에서 집단면역형성정도와 무증상 감염률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전염병의 전파를 근원적으로 차단하
북한이 유전자 공학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가위를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연구진들은 남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들의 논문도 참고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학보 생명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에 ‘다음세대 CRISPR/Cas 기술과 응용’이라는 논문이 수록됐다.논문은 “게놈 정보를 조정하고 편집하는 것은 게놈의 기능을 연구하고 생물학적 현상의 분자적 물림새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2013년에 개발돼 2020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여받은 CRISPR/Cas 기술에 의한 게놈 편집기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내에 유입된 코로나19를 과학적으로 통제, 관리할 수 있는 치료방안을 확정하기 위한 코로나19 치료연구조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고 5월 31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교육기관, 중앙급병원, 위생방역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의료진 연구조가 환자들에 대한 치료사업과 검사를 진행하면서 최량화, 최적화 된 치료 방안들을 찾고 감염자들이 바이러스를 내보내는 기일과 회복 기일을 확정하며 치료 약물들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연구조는 조직된 때로부터 환자들의 호소와 병력관계, 임상증상
북한이 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은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로동신문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 회의가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로동신문은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2년 3개월에 걸쳐 지켜온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비상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국가비상방역지휘부와 해당 단위들에서는 지난 5월 8일 평양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에 대한 유전자 배열 분석 결과를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앞서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그중에는 남북 관계와 관련해 비핵화, 통일 준비,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이렇게 3가지 과제가 담겼다.관련기사윤석열 정부,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 수립 추진선제타격을 거론하며 대북 강경 정책만 추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국정 과제에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등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그러나 3가지 국정 과제와 관련해 아니 윤석열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정보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3가지 과제에 과학기술에
통일부는 제32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위원장 통일부장관)를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서면으로 개최해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을 위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이산가족 유전자 검사 사업에 7억9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이산가족의 고령화와 향후 남북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하기 위해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의2에 따라 2014년부터 추진됐으며 2021년까지 총 2만5149명이 참여했다.올해는 제3차 남북이산가족 실태조사(2021년 4월~10월) 시
북한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을 통해 전국 보건정보망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2월 8일 북한 내나라는 박창섭 김일성종합대학 첨단기술개발원 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내나라는 첨단기술개발원이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 재료공학, 기계전자기술과 같은 핵심기초기술 부문의 종합적인 연구 및 개발기관으로 2014년 조직됐다고 설명했다.또 첨단기술개발원에 수십 개의 연구실과 실험실, 생산실이 있으며 전시실, 토론회실, 공동개발실 등이 있다고 전했다. 기계전자제품개발구역, 생물공학
IT와 과학기술 연구가 확산되면서 북한도 과학, IT 기술 발전으로 인한 역기능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도 과학자, 기술자들이 가져야할 과학기술윤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10월 4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한 ‘김일성종합대학학보 철학 2021년 제67권 제1호’에 ‘과학기술윤리에 대한 이해’라는 논문이 게재됐다.논문은 “과학기술윤리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확립하는 것은 주체의 윤리학 이론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과학자, 기술자들이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도덕적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