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북한 ICT 분야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전문가들은 남북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남한의 대북 IT 제재를 주목했다. 또 북한의 최산 IT 기술 개발 동향과 정보화 추진 상황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ICT 분야 북한 연구와 남북협력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의 연구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북한ICT전문미디어기업인 ‘NK경제’는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뉴스와 이슈를 선정해 오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관심을 끌었던 뉴스를 10건 선정하고(10대 뉴스), 새로운 해에 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분석한 ‘북한 ICT 동향 조사 2023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매년 한 해 동안 북한 IT 동향을 조사, 분석해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이번 보고서 저자로는 최현규 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 이형진 KISTI 책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대표가 참여했다.북한 ICT 동향 조사 2023에는 북한이 추구하는 경제 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IT에 대한 분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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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의료정보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차 운영을 최적화하고 수술 일정을 관리하는데 IT 기술을 적용하려는 것이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4호에 의료정보화와 관련된 논문이 4건 수록됐다.‘근접도로 탐색 방법에 기초한 구급차 최단경로 탐색의 한 가지 방법’은 말 그대로 구급차가 환자발생지점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에 대한 연구다.논문은 “많은 부문과 단위들에서 지리정보체계에 대한 연구와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노정 검색기술들에 대한 연
2023년 올해 남북 간 첨예한 갈등이 사이버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또 북한이 올해 전자결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지난해 북한에서는 어떤 ICT 이슈가 화두였을까? NK경제는 북한ICT연구회와 2020년부터 매년 북한의 ICT 10대 이슈를 선정하고 있다. 그해 중요했던 ICT 이슈를 10건 선정하고 다음해에 주목하고 또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이슈 10건을 전망한다.그해 10대 이슈의 경우 북한 매체 등에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한다. 확인하기 어려운 주장이나 관측 등은 가급적 배제했다. 다음해 10대 이슈의 경우에도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전망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존재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선정했다. 2022년 12월말 집필진 협의를 거쳐 조
북한 연구진들이 자신들의 의료 임상용어를 전자의무기록(EHR) 등에서 사용되는 국제 임상용어 표준과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5월 28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김일성종합대학이 발행하는 학보 정보과학 2022년 제68권 제1호를 통해 ‘환자의 주호소문장으로부터 SNOMED CT 표현의 생성 방법’이라는 연구 내용이 공개됐다.논문은 “국제 임상용어 표준인 SNOMED CT(Systematized Nomenclature of Medicine Clinical Terms)는 전자병력서(Electronic Health Reco
윤석열 대통령 취임에 앞서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0대 국정 과제를 발표했다. 그중에는 남북 관계와 관련해 비핵화, 통일 준비, 남북 간 인도적 문제 해결 이렇게 3가지 과제가 담겼다.관련기사윤석열 정부,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 수립 추진선제타격을 거론하며 대북 강경 정책만 추구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국정 과제에 남북공동경제발전계획을 수립, 추진 등 협력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그러나 3가지 국정 과제와 관련해 아니 윤석열 정부의 대북 인식과 정보력에 대해 우려되는 점이 있다. 그것은 3가지 과제에 과학기술에
NK경제에서 작성한 '2022년 북한의 의료정보화 현황 - 북한 언론 보도를 중심으로 -' 내용을 공개합니다. 다운로드인용 시 출처 명시를 부탁드립니다.
올해 북한의 ICT 부문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전문가들은 북한이 올해 강조하고 있는 농업 부문에서의 IT 역할 증대와 코로나19에 대응한 의료정보화 추진 그리고 정보산업성의 본격적인 활동을 예상했다.NK경제는 북한 과학기술 및 IT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2022년 북한 10대 ICT 전망을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농업 부문 각종 IT 기술 개발2. 정보산업성의 활동 본격화3. 의료 정보화 추진 및 관련 시스템 출시4. 국제 화상회의 및 화상회담 참가 확대5.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확산6. 코로나19 대응 모
북한이 의료부문 발전을 위해서 병원정보화 사업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로동신문은 “병원정보화 사업은 의료봉사수준을 더욱 개선하고 의학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라며 “의료봉사의 질을 개선하고 진단과 치료조직 등을 합리화하는데 병원정보화 사업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6월 10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의료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설비를 마련하고 전자도서실에 방대한 양의 자료기지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꾼들이 이 사업을 어떤 관점과 입장에서 대하고 어떤 방법론을 시행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로동신문
북한의 최신 IT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책이 나왔다. 2020년 북한의 IT 관련 소식을 총정리, 분석한 것이다. 1월 27일 북한ICT연구회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는 지난 25일 '북한 ICT 동향 조사 2020 북한 매체를 중심으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책은 북한 IT 연구자들의 모임인 북한ICT연구회와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 변학문 KISTI 박사후연구원, 강진규 NK경제 기자가 공동 집필했다.책 발간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지원했으며 책은 비
북한이 10월 완성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을 지능화(스마트), 정보화 된 병원으로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로동신문은 평양종합병원 의료봉사의 지능화, 정보화를 위한 준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7월 31일 보도했다.로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종합병원건설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지시한 과업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보건성을 비롯한 관련 성, 중앙기관의 관계자들과 여러 대학과 과학연구기관, 의료봉사기관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의료일군들이 더
북한이 디지털, IT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 추세를 소개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로동신문은 수자보건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9월 29일 소개했다. 북한이 지칭한 수자보건은 디지털 보건, 디지털 의료, 의료정보화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로동신문은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자기술을 이용한 보건이라는 의미에서 수자보건이라는 정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 후 수자보건을 수자기술의 단순한 이용이라는 개념을 초월해 보건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수자기술의 실천적 응용 다시 말해 논증할 수 있고 정량적으로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