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동신문
출처: 로동신문

로동신문은 조선태권도위원회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태권도의 과학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월 16일 보도했다.

위원회에서는 과학연구역량을 강화하고 북한식의 태권도 훈련 방법을 탐구,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태권도의 과학화를 한 단계 올려 놓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과학연구소에서는 지난 10여년 간 국제 및 국내 태권도 경기 자료들을 수자화(디지털화)해 태권도 교수 훈련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태권도 교육의 정보화를 위한 과제 수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로동신문은 태권도정보기술교류사 기술자들이 태권도를 스스로 배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북한식의 프로그램인 ‘조선의 태권도’를 계속 갱신(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틀과 맞서기를 비롯한 태권도 동작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연구, 분석한 것에 기초해 프로그램의 총 설계를 완성했으며 3차원 화상으로 자료기지(DB)화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또 모든 동작들을 임의의 각도에서 임의의 속도로 재현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태권도정보기술교류사 관계자들은 프로그램을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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