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표준품질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1일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물리동 2층 회의실에서 ‘남북표준품질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북 측정표준동등성 확립방안 연구 수행을 위한 북한의 과학기술, 측정 표준 및 품질관리 분야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으로 열린다.

우선 고상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남북 광물자원 협력방안'에 대해서 발표하고 이석기 한국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산업협력 정책'을 소개한다. 

또 최현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책임연구원은 '북한 뉴스매체에 나타난 표준/규격 및 품질제고 활동'에 대해 발표하고 김정아 통일맘연합회 대표는 '북한사회 3층 구조 경제시스템'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변학문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소장이 '남북과학기술교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정병기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남북표준협력정책에 대해, 정성욱 한국표준협회 표준협력센터장이 '남·북한 주요 표준 간 현황 비교분석 및 대국민 인식제고 방안 연구' 방안을 소개한다.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북한의 품질관리 체계 및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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