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0주년을 맞아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총화를 진행했다고 4월 28일 보도했다.

이번 기술혁신경기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진행해 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실현하고 기술경제적 지표를 개선함으로써 5개년 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을 추동할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경기에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 농업, 경공업, 지방공업부문 등에 조직된 공장, 기업소, 농장 4.15기술혁신돌격대들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각지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은 집단적 경쟁열풍을 고조시키면서 기술혁신경기를 추진하는 과정에 기술혁신 목표를 완수해 생산활성화와 생산토대의 정비보강에 이바지했다고 한다.

4.15기술혁신돌격대 전국기술혁신경기총화모임은 4월 27일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에서 화상회의체계로 진행됐다. 모임에는 로동당 중앙위원회 태형철 비서, 성, 중앙기관, 도인민위원회, 관계부문, 우수한 단위의 일꾼들이 참가했다.

모임에서는 총화보고에 이어 경기순위가 발표됐으며 26개 단위가 1등으로, 30개 단위가 2등으로, 35개 단위가 3등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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