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고려의학종합병원에서 고려의학(한방)적 진단과 치료방법을 과학화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5월 7일 보도했다.

고려의학종합병원 체질연구소는 체질분류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진에만 의거하던 지난 시기의 방법에서 벗어나 민족의 고유한 체질의학의 이론적 기초와 임상적 특성을 전면적으로 연구하고 새롭게 밝혀낸 지표들을 이용해 체질 분류의 과학화를 추진하고 있다. 여러 체질 분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연계 아래 그것을 종합화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침구병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관계자들은 난치성 질병들의 치료기일을 단축하면서도 치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 추간판전위성허리아픔과 요추추간판탈출증을 비롯한 10여가지 난치성 질병들의 고려의학적 치료방법을 확립했다고 한다.

고려약기초연구소도 고려의학의 발전을 추진해 익모초 복합 음료를 비롯한 건강 음료들과 인삼삼지구엽초항암알약을 개발했다.

이밖에도 병원에서는 ‘의방류취’ 열람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의 군 급 이상 병원들에 도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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