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동신문은 교육부문에서 새로 작성된 제2차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강령에 따르는 새 교재집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월 12일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현재 1단계로 유치원과 소학교(초등학교), 초급중학교(중학교) 1학년 과정안에 따르는 교재들을 집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새 교재 집필을 끝내기 위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한 조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일성종합대학과 김형직사범대학, 김철주사범대학, 평양교원대학, 오중흡청진사범대학, 원산사범대학, 평성사범대학, 차광수신의주사범대학 등 교원양성 부문 대학과 여러 학교의 교원들, 교육연구원의 연구사들, 교육도서출판사와 외국문도서출판사의 집필 및 편집 역량이 동원돼  새 교재 집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로동신문은 집필집단에서 교재내용의 과학성과 교육학적 효과성을 보장하고 교재형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과목에서 본보기 교재를 집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사업에서 본보기로 집필된 교재들에 대한 집체적 토의와 심의 사업을 거쳐 교재들이 완성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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